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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출판 현대문학이 책은 정말 대단한 책이다. 누구든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아프간 여성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한 방면에서 보았을 때 이 책은 정말 눈물나오게 슬프면서도 아름다웠다. 며칠 전에 페이스북 뉴스에서 예순 살이 넘은 남자랑 아홉 살인 여자아이가 결혼식 첫날밤을 보내다 아이가 죽었다는 뉴스였다. 그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는데 천 개의 찬란한 태양에서도 마리암은 스무살 많은 배나온 사람이랑 원치 않은 결혼을 하고 끔찍한 폭력과 모멸, 그리고 그것이 정당화되는 사회에서 힘든 결혼생활을 한다. 나 같으면 진작에 이혼했을 텐데 벌레취급을 받으며 여성지위가 낮은 사회에서 살아간다. 아마 아직도 수 많은 여성들이 원하지 않았던 이른 나이의 결혼으로 남편의 폭행에 시달리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실이 너무 슬펐다. 여성인권 문제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존재하는 문제이며 이것은 전 세계가 함께 나서서 여성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아프간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한 나라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여러 나라가 연관된 미국, 영국 , 소련 등 복잡한 정치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더보기
이 책에서는 군벌들간 내전, 왕정붕괴, 소련의 침공, 탈레반의 득세, 미국의 침공 등 혼돈의 역사 속을 헤쳐 온 여성을 그렸다. 이 여성들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서 참혹하게 잃은 가슴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보고 전쟁이 끝나서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군 이래 역사상 전쟁이 한 번도 없었던 시대는 없었다는 것이 생각났지만 그 시대는 우리가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다. 마리암은 죽었지만 라일라와 타리크가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 당시 아프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성 인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과 당시 전쟁으로 피폐하고 많은 혼란스러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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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가가 쓴 연을 쫓는 아이도 무척 감명깊게 읽었었는데요. 천 개의 찬란한 태양도 꼭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전쟁의 폭력성과 잔혹함을 잘 몰라 지구 건너편의 소식에 무감한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넓은 시야를 가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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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솔깃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성이 부정적으로 발휘되는 이런 사안은 정말 읽기 힘든 것 같아요ㅠㅠ 제가 이런 류의 글들을 무의식적으로 피해왔던 것 같구요...혹시 DDAKSAEWOO님이 생각하시기에 저같은 해당 장르 초보자도 읽을 만한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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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보급판) 출판 프로메테우스출판사창가의 토토를 읽게 된 동기는 교육과 관련된 도서를 인터넷에 검색해 본 후 창가의 토토를 찾아 읽게 되었다.더보기
창가의 토토에 나오는 수업방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각자 하게 하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수업방식이다. 오늘날 많은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로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하느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 나오는 토토는 처음에 다니던 학교에서 학생들을 방해한다고 초등학교 1학년 때 퇴학을 당하고 만다. 하지만 내가 보았을 때 토토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지 문제아는 아니다. 다행히 토토를 이해해주는 구보야시 교장선생님을 만나 토토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한다. 학교 교육이 획일화되고 있는 이 세상에 구보야시 선생님의 교육철학을 가진 선생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구보야시 선생님처럼 학생이 하고싶은 말을 끝날 때까지 4시간 동안이나 들어줄 선생님이 몇이나 될까. 이 책의 배경인 태평양 전쟁 때는 일본에서도 어린아이와 여자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였는데 구보야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차별이 없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치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존경스럽다. 단지 학문을 가르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신념을 아이들이 가질 수 있도록 애쓰시는 선생님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늘어났으면 좋겠다.
나는 많은 아이들이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른데 같은 수업을 듣는 것보다는 책에서 나온 수업방식처럼 흥미와 관심분야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미국 고등학교도 학생이 직접 자신의 시간표를 선택하여 수업을 듣는다. 사람마다 관심분야가 다른 이상 같은 내용의 수업방식을 듣는 것이 이상한데 입시제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 안타깝다.
창가의 토토에서 도모에 학원(초등학교)을 졸업한 학생들은 다 각자의 길을 그때의 개성대로 다들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 부분을 읽으며 한 사람의 교육방침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훗날
내가 선생님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지금 많은 책들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
우리 옆집에 영국남자가 산다 출판 21세기북스이 책은 영국인인 팀 알퍼씨가 한국에 십년째 살던 중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내용이다.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국립도서관에서 사서 추천도서로 있었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팀알퍼씨가 바라본 한국 사회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원래 살았던 런던의 삶도 같이 보여주어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런던과 한국의 축구 관람모습, 맥주, 패션, 선호하는 외모 등 정반대의 모습이 재미롭고 신기했다.더보기
이 책을 읽으며 알퍼씨가 한국에 흥미를 가지고 한국문화를 좋아하게된 배경에는 자신의 문화의 주체성을 버리고 한국문화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려고 하는 태도가 아닌 런던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비교하며 수용하고 문화상대주의 태도를 함양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1세기 한국은 다문화사회이다. 단일민족임을 외치는 사회는 이미 지나갔고 3년뒤 다문화 가정 200만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알퍼씨의 이야기는 나에게 다문화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였다. 현재 다문화 교육의 폐해 중 하나는 동화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하여 많은 아이들이 다문화 가정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하며 자신의 문화의 주체성을 혼란스러워하고 무조건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알퍼 씨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다문화교육을 시행할 때에는 그 아이가 온 나라의 문화도 동시에 알아가며 한다면 아이들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한국 엄마와 영국엄마의 양육법인데 한국엄마는 빨리빨리 아이가 배우길 바라며 모르는 경우 자신이 직접 알려주고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것(새벽 3시에 이유식 죽을 만든다거나)과 달리 영국의 엄마들은 아이가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길 바라며 자립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수를 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는 점(모래를 먹는 경우 직접 배아프다는 것을 알고 안먹길 바람)이 달랐다. 이 두 양육법은 장단점(영국- 아이가 너무 제멋대로일 수 있음, 한국 - 아이의 자립성이 약할 수도)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장점만 합쳐서 아이를 키우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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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daksaewoo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바로 한국에 있었기에 익숙한 것들이,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보일지 참으로 궁금해 지는군요!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낯설게 보인다는 것을 알게되면 참 신기해요. 게다가 책이 런던과 한국을 비교하며 제시한다고 하니 더욱 재미있을 것 같네요. 좋은 리뷰 잘 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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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란 무엇인가 출판 중앙북스학교란 무엇인가를 읽게 된 동기는 제목에 끌려서 읽고 싶었다. 학교를 이 책에서는 어떻게 정의하는지 궁금하였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부분은 칭찬에 관련된 부분으로 칭찬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실제로 빨간 방 파란방에 아이들을 나누어 문제를 풀게 하는 실험을 하였는데 빨간 방 아이들에게는 문제를 풀 때 ‘잘한다 머리 좋네’ ‘이런 어려운 문제를 풀다니 똑똑하구나’와 같은 칭찬을 들었고 파란 방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구나’ ‘중간중간 어려운 문제도 있었는데 침착하게 잘 푸네’와 같은 칭찬이라기보다는 노력에 대한 긍정정인 말을 들었다. 놀랍게도 그 다음 난이도가 다른 문제를 선택하라고 하였을 때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비슷한 수준의 문제를 선택하였고 다른 방 아이들은 더 고난이도 문제를 도전하려고 선택하였다. 이와 같이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학생들의 성장에 해가 된다는 것을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실제로 교육 심리학자 에들러는 칭찬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처음에 에들러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 책을 읽으니 이해가 되었다. 에들러가 말한 칭찬은 잘못된 칭찬이였던 것이다. 이 책에서도 칭찬을 하려면 제대로 결과보다는 과정에 맞추어 칭찬하고, 본 것을 그대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대체로 고등학교 선생님들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칭찬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칭찬이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아는 선생님들이 많아 아이들이 올바르게 결과에만 연연해 하지 않도록 되었으면 좋겠고 훗날 내가 선생님이 된다면 나는 제대로 된 칭찬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도전이나 내면으로부터 자신감을 얻게 할 것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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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란 단순히 교육기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 같아요. 학교에 대한 정의가 다양한 이유는 그래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칭찬과 관련된 빨간방, 파란방 아이들의 사례가 인상적이네요. 저도 단지 칭찬이 좋다는 말만 듣고 어떠한 기준없이 칭찬을 했던 적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맞추어 칭찬하고 본 것을 그대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예비교사로써 나의 말 한마디가 아이들한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인지하고,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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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daksaewoo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ebs에서 학교현장이나 교육에 관련하여 찍은 다큐멘터리가 많은 편인데, 이렇게 \'학교는 무엇인가\'라는 책도 출간한 것을 보니 참 신기하네요. 무엇보다 책이 실제 학생의 행동을 참여관찰법으로 조사한 것이다 보니,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어요. 저도 꼭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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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한 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사태가 지속되면서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제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많은 해결문제가 있지만 다들 온라인 수업에 적응해 가는 것 같고 이대로 가다간 학교가 없어도 되는 것 아닐까, 하구요. 이 책은 제 고민에 작은 힌트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 또, 리뷰에서 말씀하시는 칭찬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실습을 하거나 수업실연을 할 때 어떻게 칭찬을 해줄까만 고민했었는데, 그것보다 더 본질적으로 고민할 것이 있었네요! 생각해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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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하브루타가 답이다 출판 피스미디어인성이 답이다 라는 말처럼 더불어 사는 곳에서 인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인성하부르타가 답이다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인성이란 인간의 성품이다. 이러한 성품을 잘 길러주는 것이 바로 인성교육이다. 이 책에서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인성교육은 실패라고 말했는데 이 말에 동감한다. 지식과 달리 인성은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천과 행동을 통해 더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인성하부르타가 답이다 라는 책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하부르타, 즉 토론을 통해 인성교육을 할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부르타에도 단계가 있는데 6단계로 되어 있다. 도입 하부르타 - 내용하부르타 - 심화 하부르타 - 적용 하부르타- 체험활동 - 종합 하부르타이다. 도입에서는 이야기 할 내용을 알려주고 내용에서는 서로 질문을 만들며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심화에서는 이러한 내용으로 다양한 상황과 연관하여 질문을 만들며 토론하고, 실제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 4단계 적용 하부르타이다. 체험활동에서는 역할극, 상황극, 퍼포먼스, 이야기 꾸미기, 시각화(그림 등), 문장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종합하부르타는 새롭게 배운 점이나 소감 등을 말하는 것이다. 하부르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이라고 한다. 서로 질문을 하며 대답하는 과정에서 더욱 깊게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성교육을 하부르타 식으로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인성은 어렸을 때 형성되는데 시냅스가 자극을 받으면 여러 경험들이 모여 무의식을 형성하는데 하부르타가 이러한 경험과 뇌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나중에 교사가 되면 여기서 나온 사례들을 참고하여 인성교육을 해야겠다.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 일회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전반적 삶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나온 사례 중 기억이 나는 것은 분노온도계인데 온도계가 두 개 그려져 있고 화났던 일을 친구에게 이야기해주고 그 눈금을 표시한다. 그리고 친구가 자기 일처럼 이해하고 위로, 격려하는 하부르타를 하고, 짝의 위로와 격려를 듣고 분노가 조절된 만큼 우측온도계에 표시하는 활동이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노를 조절하는법, EQ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질 것 같아 교육적 효과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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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DAKSAEWOO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영어 시간에 선생님께서 외국의 \'하브루타\'수업 사례 영상을 틀어주신 경험이 있는데요. 저는 영상을 보며 하브루타를 이용한 수업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는 데 도움을 주는구나 까지만 알고 있었는데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리뷰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요즘 아이들의 인성 교육이 중요시되는 만큼 하브루타 수업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리뷰 잘 읽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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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이야기 출판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이 책은 정말 강추 하는 책 중 하나이다.더보기
나는 고등학교 3학년때 이 책을 읽으며 더욱 초등교사가 하고 싶어졌다. 김연화 교사는 교사가 된 첫해의 이야기부터 해서 초등학교 교실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일기처럼 쓴 책이다.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생생히 접하며 이 책을 정말 계속 웃으며 볼 정도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처음 부임하면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한번 말해주면 잘 못 알아듣고 한명 한 명 다 선생님한테 와서 다시 물어봐서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나중에 선생님이 되면 아이들이 해야 할 것을 칠판에 써서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겠다!
이 책에서 김연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친구같이 친근한 선생님임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 할까! 잘 모르겠다. 나는 친구 같은 선생님도 좋은 것 같고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김연화 선생님이 첫 제자를 졸업시키는 졸업식에서 한 학부모의 전화를 받은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 전화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은 아이의 어머니가 전화를 해서 8년 동안 못 만나다가 이번에 졸업식에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해서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한테 자기 대신 그 아이를 한번만 안아달라고 한 내용이었다. 마음이 아팠다. 어ᄄᅠᇂ게 보면 초등학교 선생님은 각 아이에게 엄마 같은 존재이다. 한 아이 한 아이를 사랑으로 대해주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하는 초등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고 내가 그동안 어떻게 노력해 왔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내가 생각할 때는 공감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해도 아이를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이에게 배움에 대해 제대로 전달해 줄 수 없을 것 같다. 공감능력은 개인주의가 퍼져나가는 사회에서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먼저 교사가 공감을 하고 아이들에게 다가간다면 아이들도 선생님을 보고 따라서 공감하는 법도 배우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초등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다.
강력추천한다!!!!!!!!!-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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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사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책이군요ㅎㅎ 저도 초등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공감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지식을 잘 전달하는것 아니라 공감, 사랑, 소통을 실천하는 교사가 제가 추구하는 교사상이라서 리뷰가 공감이 되네요! 서평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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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교육과 관련된 책을 읽어도 실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이론만 담고 있는 책보다 이렇게 현직 교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안와닿더라구요. 추천해주신 책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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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생생한 교실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무리 실습을 여러번 한다고 해도, 실제로 우리가 초등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을 마주했을 때에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미리 알 수는 없겠죠. 그래서 우리가 처음 부임하게 되었을 때 조금이라도 덜 당황하고 반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이 책과 같이 실제 현장의 교사가 직접 쓴 글들을 읽어보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3때 이 책을 읽고 교사를가 되어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키워나간 계기가 되셨다고 하니, 좋은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 서평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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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다문화교육 출판 학이시습다문화 교육에 대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때 소논문을 작성하고,다문화 대안학교에 방문한 적이 있다. 다문화 교육이 다문화 아이들을 대상으로만 교육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모두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그래서 일반 학급에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실려있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한다면 곧 100만명이 되는 다문화 가정들과 이해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더보기
먼저 베넷은 다문화교육의 핵심 가치를 4가지와 6개의 목표를 중심으로 다문화 교육과정의 개념적 모델을 제시한다. 4개의 핵심가치는 세계 공동체에 대한 책임, 지구에 대한 존중, 문화적 다양성 수용과 인정, 인간 존엄성과 보편적 인권 존중이며 6개의 목표는 복수의 역사적 관점 개발하기, 문화적 의식 증진하기, 상호 문화적 역량 증진하기, 인종차별주의/성차별주의 및 모든 형태의 편견과 차별에 대해 맞서기, 세계 정세 및 글로벌 역학에 대한 관심 갖기, 사회적 행동역량 갖추기가 있다. 다문화 교육이 단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인상깊었던 3~4학년 대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모자를 이용해 다름에 대하여 이해하는 것이었다. 여러 나라의 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여행가서 잃어버린 사람의 모자를 찾아주는 활동인데 이를 통해 자연환경 및 기후에 따라 다르게 발달하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 또한 모자의 모습은 달라도 특징은 같다는 것을 설명하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도 모습은 달라도 다 같은 사람임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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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저는 다문화교육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요. 교사가 되면 언젠가 다문화교육을 해야 할 때가 올텐데,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이전에 제가 먼저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다양한 다문화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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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문화멘토링을 하면서 다문화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저도 무의식적으로 다문화 교육이 다문화 아이들을 대상으로만 교육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다문화 교육은 모두를 대상으로 교육한다는 말이 저의 고정관념을 깨뜨려주는 것 같아요. 저도 교사가 되어 다문화 교육을 할 때, 이 책을 참고하여 모습은 달라도 모두 다 같은 사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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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한울아카데미 2015)(양장본 HardCover) 출판 한울아카데미이 도서를 읽게 된 계기는 교육이 사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다문화 사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다. 또한 초등교사를 꿈꾸고 있는 만큼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는 한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다양성의 가치에 대해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지 고민해보고 싶었다. 마지막 선정 이유로는 이 주제가 참신해서 읽고 싶었다. 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이 무슨 관련이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더보기
이 책의 내용은 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 은 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이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한국이 곧 다문화국가로 지정되는 것만 보아도 다문화주의가 한국에도 있을 것임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다문화 주의가 확산될수록 페미니즘에 주목이 많이 갈 것이라고 한다. 국가 간 경계가 사라지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집단들이 한국 사회에 온다. 할례를 전통으로 하는 사람들, 가부장적 문화, 명예살인 관습을 가진 사람들 역시 한국사회로 온다. 이러한 현상들로 페미니즘 입장에서 무작정 비난하기도 애매할 수 있다. 그 사람들의 배경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은 충돌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둘 다 인간 평등과 약자에 대한 존중을 전제하지만 문화는 다면석인 성격을 갖고 유동성이 있는 것임에도 고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여성 디아스포라 관점, 명예살인에 관한 스웨덴의 논쟁과 정책적 대응, 이슬람 이민자의 강제 결혼에 대한 독일의 논의, 호주, 영국의 여성이민자 베일문제, 등 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갈등을 문화 간의 갈등으로 구분지어 나라간의 갈등으로 심화시키기 보다는 보편적인 인권 문제로 접근해야 하고 문화 개념의 배제인 트랜스 문화성, 교차성, 민주적 심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한국의 사회와 문화시간에 배운 교과 개념과 연결하여 생각한다면 민주주의의 근본이념인 인간존엄성과 관련이 있다. 14~15세기 르네상스 이후 인간 중심으로 사고방식이 전환된 후 17세기 시민혁명으로 인간 존엄성 보장이 선언되었다. 이 책에서도 인간의 존엄성 측면에서 다문화주의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 관련이 있었다. 또한 민주주의의 전제 조건으로 관용의 원칙, 토론에 의한 정치와 같이 구성원들이 입장이나 의사가 다름을 인정할 수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논의하는 의사소통 방식이 오늘날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이미 다문화 사회에 살고 있고, 작년에 미투 운동 이후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저자의 말처럼 다문화 사회가 되어갈수록 페미니즘과의 충돌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대해 보편적인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동유럽 국가들이 로마 미성년자의 조혼을 로마 여성 교육 단절, 건강 악화, 자유 침해 라는 인권 문제로 접근하여야 하고, 유럽 각국의 무슬림 여성의 베일 또한 가톨릭의 수녀복, 유대교의 키파의 수용에 비추어 보았을 때 동등한 수준에서 존중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매우 많은 이유는 일부 혐오 단체가 페미니즘을 주장하고 혐오 관련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고 사람들은 그것이 페미니즘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페미니즘이 그런 것이 아니라 성차별적인 억압을 끝내는 것임을 알려주고 오해나 편견, 잘못된 부분은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앞으로 더욱 다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페미니즘 적 시각에서 비판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데 초등학교에서도 이러한 어찌 보면 예민할 수 도 있는 것에 대해서 배울 때에는 보편적인 인권에서 바라보고 민주적 심의를 통해 이야기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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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와 페미니즘을 괸련시켜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딱새우님의 리뷰 덕분에 둘의 관련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한 다문화 사회의 관습과 페미니즘의 충돌이 일어날 때 보편적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동감해요. 그렇다면 보다 인간답고 합리적인 구심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서 만약 페미니즘을 가르칠 경우에도 이러한 보편적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에도 동감합니다! 의미깊은 책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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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아틀리에 출판 민음사뉴턴의 아틀리에,더보기
이 책은 전혀 다른 분야(라고 생각했던) 과학, 예술의 전문가가 만나 쓴 책이다.
‘낯선 언어는 인식을 확장시킨다’ 라는 말처럼 이 책은 과학과 예술의 색다른 연결의 발견을 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과학은 거대한 우주 속 미약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하고, 예술은 그 미약한 우리의 작은 마음을 우주로 확장한다. 우리는 한낱 우주먼지이지만 동시에 온 우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과학자는 우주에서 시를 발견하고, 디자이너는 글자의 아룸다움에 관한 법칙을 쓴다.
조금 어려웠지만, 색다른 두 분야의 결합이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의 목차는 이야기, 소통, 평균, 인공지능, 복잡함 등등 26가지의 이야기들을 작가님들이 단순히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 이것 역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예술과 과학이라는 두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읽는 입장에서, 매우 방대한 유지원, 김상욱 작가님들의 지식에 놀랐다. 과학과 예술 두 분야와 나는 거리가 가깝지 않아서 근래에 읽었던 책들 중 완독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고, 안타깝게도, 한번 더 읽어보아야 세부적인 부분까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총 26가지, 여러 가지 주제 중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주제 3가지는 이름, 검정, 인공지능 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검정’으로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었는데 아직 전해주지 못했다.
p.328~
‘우주는 검다. 그 광활한 만큼이나 깊고 검은 기운으로 별빛을 압도한다. (중략) 짙은 회색에 가깝게 바랜 검정, 푸르스름하거나 불그스름한 검정 등 사람마다 검정이라고 인정하는 범주도 다르다. (중략) 함께 바라보는 저 검정 물체에서, 네가 보는 검정과 내가 보는 검정이 같을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색도 사람마다 미묘하게 다르게 받아들이고 판단한다. 심지어 색들은 빛의 파장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감정과도 반응한다. 인생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듯, 검정도 검지만은 않다.’
인생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듯, 검정도 검지만은 않다는 말이 참 소중했다. 그래서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이름’이다.
‘이름이 존재를 보장하지 못한다. 더구나 이름은 자의적이다. 하지만 이름은 존재에 의미를 준다.’ 이 부분을 읽고 정말 크게 공감해서 공유해본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더 생각해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이 그린 예술품을 예술품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하였다. 인간이 의도를 가지고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예술품의 허용범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넓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만이 예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법인처럼 예술적 권리의 일부를 인공지능에 양도하기로 결정하면, 그때부터 인공지능은 예술가가 된다는 것과 이러한 논쟁이 정치적인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한 번 더 읽고 생각해보아야겠다
마지막으로, 예술의 정의와 관련된 부분 관련해 뒤샹의 <샘> 작품에 대해서 예술이 무엇인지는 알고 기준의 충족에 대해 고민하는지 작가가 물어보았는데 아직 나는 예술의 정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더 고민해봐야겠다. <샘>과 관련해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면 예술이 되는 다원주의 시대가 왔다고 한 부분에서, 예술의 주체를 강조했다는 부분에서는 공감하지만, 사실 나는, 채식주의자에서 나온 부분을 생각해 보았을 때 모든 것을 예술이라고 포함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은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덧붙여서 이러한 부분이 양자역학에서도 대상은 오직 측정을 통해 얻어진 정보만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측정이란 대상과 주변 환경의 상화작용을 통하여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예술과 과학을 연결하였다. 이렇게 샘과 양자역학을 묶어 예술정의를 하는 방식이 색달랐다. 예술, 과학 모두 같은 방향으로 관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느꼈다. 동시대의 정신적인 흐름의 분위기의 속 산출된 영역이 서로 다르지만 결국 같은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이 부분 뿐만 아니라 이 책 전체에서 느낄 수 있었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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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첫 문단부터 서로 다른 분야(과학,예술)의 전문가가 만났다는 점이 눈길을 끄네요. 왜냐하면 요즘은 각 학문을 따로 보기 보다는, 여러 학문간의 융합을 추구하는 \'간학문적\' 생각과 사고를 추구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들으니 \'모나리자\' 명화도 생각났어요. 해당 명화도 과학과 예술이 적절하게 융합되어 있다고 해요. 이처럼 저도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던 참인데, 해당 책이 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군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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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도, 리뷰를 읽으면서도 정말 흥미롭지만 그만큼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두 번은 읽어야 조금이나마 이해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장은 펼치기 어려울 것 같네요. 그렇지만 나머지 스물세개의 주제들이 너무 궁금해집니다. 리뷰에 쓰신 검정, 이름, 인공지능, 눈에 보이지만 그 본질 자체는 구체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이것은 이것이야 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한번쯤 시간을 내어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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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출판 미래타임즈샤를 페팽 작가의, 오늘은 단 한걸음의 차이, 자신감 책에 대해 서평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더보기
이 책 같은 경우는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 1위, 프랑스 아마존 52주간 자기계발 1위, 전 세계 20개국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책, 자신감의 근원을 밝히는 책이라고 해서 읽기 전부터 매우 기대하고 본 책이랍니다
*(^o^)/*
이 책에서는 자크라캉 니체, 프로이트, 에머슨 등 철학자들이 자신감의 비밀을 밝히는 내용을 포함해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9가지 법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왜 어떤 사람들은 자신만만하게 무언가를 해낼까요?
제 1법칙, 자신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제 9법칙, 자신감은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총 9 가지 자신감의 법칙을 읽으며 샤를 패뱅이 말하는 자신감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감의 근원과, 여러 학자들의 의견까지 알 수 있어 유익했던 책인 것 같아요.
삶이 위협하는 것에서 앙투안 레리스가 자신의 아내를 죽음으로 몰고간 테러범들을 향해 편지를 쓴 <당신들에게 분노하지 않겠다>는 삶의 신뢰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된 아주 감명깊었던 부분이에요.
자신감에 대해서 더 근본적이고,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구절을 소개하고 오늘 서평 마치도록 할게요
에피크로스 학파에게 삶을 신뢰한다는 것은 우연을,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입자들은 끝없이 조합되고 또다시 조합되어 사람의 몸과 사물들을 구성한다. 내가 무의 상태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했던 것도 아닌데, 삶이 나에게 존재할 기회를 준 셈이다. 그런데 어떻게 삶을 신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누군가를 본받는다는 것, 그것은 앞으로 도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것, 그것은 자신이 되기 위해 자신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은 자신을 확신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신뢰란 불안함에서 벗어나기보다 불안함을 마주할 용기를 가지는 것, 의심에 철저히 맞서며 그 안에서 도약할 힘을 찾아내는 것이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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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딱 \'자신감\'이라는 단어인 점이 인상깊네요. 저도 사실 무언가를 시도함에 있어 자신감을 잘 가지는 편이 아닌데, 이 책을 읽으며 \'자신감\'의 근원을 알아가다 보면 실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을 것인지 흥미가 가네요. 안 그래도 우리 교사들은 아이들이 여러 활동들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니까, 자신감의 근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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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신뢰한다는 뜻의 자신감을 지금까지 그저 당당한 태도, 주늑들지 않는 태도라고만 생각해왔어요.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이 들거나 그러한 상황에서 용기를 가지고 극복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듯한 기대감이 드는 책인 것 같아요. 진정한 자신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책을 읽어봐야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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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리뷰 덕분에 책 한권을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자신감을 보통 스스로를 믿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자기 신뢰란 불안함에서 벗어나기보다 불안함을 마주할 용기를 가지는 것, 의심에 철저히 맞서며 그 안에서 도약할 힘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에 대해 보다 근본적이고 자세히 알아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때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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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출판 토네이도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 인생에서 뇌에 관련하여 처음으로 읽은 책인더보기
<사람은 어떻게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
사실 저희 어머니는 뇌에 관심이 많으셔서 집에 뇌과학에 관련된 책이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저의 관심사는 아니다 보니 한번도 읽은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뇌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은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를 바탕으로 12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개념에 대해서는 삽화가 있어서 굉장히 고마웠고,,,ㅎㅎ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한눈 요약’ 코너를 통해 정리를 해주어 더욱 읽기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앞면 주의 네트워크, 사건 제거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책에서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지막으로 읽은 문장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다. 연구자들은 이 순간을 ‘사건 제거’라고 부른다. 흔히 말하는 ‘머릿속이 순간 텅 비어 버린다’라는 뜻이다.
알고 보면 우리의 '앞면 주의 네트워크'는 때때로 출입구를 위협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어쨌든 문이 우리 눈앞을 빠르게 지나가면 어ᄄᅠᆫ 위험이 감지되고, 규칙 집합이 재설정되고, 방금 전까지 우리가 곰곰이 생각하고 있던 정보들이 지워진다. 이를 ‘출입구 효과’라고 부른다.
P.166
이 부분을 읽고 제가 그동안 기억을 왜 못하지 ,,, 하면서 자책하던 것을 그만두기로 했어요 출입구 효과!를 알고 하루 동안 굉장히 마음이가벼웠던,,,ㅎㅎ 구절입니다.
이번기회로 집에 있는 뇌과학 책을 더 읽어보려고요! 저자가 TED 뇌에 대한 강의를 하셨다고 하니 찾아보려고 합니다. :>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출판 마음의숲오늘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로 유명한 김수현 작가님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에세이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각 인간관계의 사례들이 잘 담겨 있어요!
에세이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은 지금껏 읽어본 에세이 책들중 가장 마음에 든 책입니다!
이책을 읽으며 2장의 나답게 산다는 것. 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고 정말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더 고민해 봐야겠다고 다짐해보았어요
이 책 속에서 저의 마음에 다가온 구절들을 소개해 볼게요.
책 중
1)
많은 이가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사는 이들을 너무 쉽게 비난하고,
때론 행복하지 않은 사람조차 타인에게 자신의 삶을 강요한다.
그리고 그보다 놀라운건
우리가 그런 말에 자주 상처받고 흔들린다는 점이다.
타인의 충고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도 있지만,
충고도 하나의 의견일 뿐, 언제나 진실인 건 아니다.
우리에게는 합리적인 의심과 검증이 필요하다.
2)
내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 만큼,
때론 내게 중요한 사람들을
어쩔수 없이 실망시킬 용기도 필요하다.
+ 누구도 당신의 최선에
실망할 자격은 없다.
3)
+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자기다워지는 길을 아는 것이다.
- 미셸 드 몽테뉴
4)
+ 변화는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 아닌 삶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 요 문구는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많이 생각해오던 것과 비슷해서 더욱 눈길이 갔어요!
5)
다른 사람이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만 살피다 보면,
내가 뭘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뎌진다.
그래서 ‘그냥’이라는 감각은 소중하다.
누구의 욕망도 아닌, 온전한 나의 욕망이기에
우리는 ‘그냥’이라는 감각에 귀 기울이며
그냥 해보고 싶은 일을 그냥 해봐야 한다.
6)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거나.
둘중 하나만 하고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
에세이 제목이 와 닿습니다. 저는 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정작 제 자신을 들여다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리뷰를 읽으면서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잠시나마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개해준 구절 중에 \'누구도 당신의 최선에 실망할 자격은 없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그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 나는 정말 못난 사람인걸까 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자책하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내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만큼 때론 내게 중요한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실망시킬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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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두 번째 지구는 없다.더보기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두려웠다, 하나뿐인 지구가 이대로 영영 사라질 것 같아서 무서웠다. 간절함이 느껴졌다. 타일러의 지구 상태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미안했다. 내가 지구에게 관심이 많이 부족했구나, 생각보다 상황이 더욱 많이 심각하구나, 많이 반성했다.
타일러 라쉬는 이렇게 말한다. ‘전문가도 아닌 내가 환경을 이야기하는건, 누구라도 당장 말을 꺼내고 너나없이 당장 행동해야 할 만큼 지구의 상황이 절박해서이다.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가 될 수 없다.’
오늘날 우리 지구별 사람들 78억 명 중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정말 내 일로 여기고 실천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환경문제에 대해서 ‘나 하나가 해서 바뀔까, 한국이 열심히 재활용 해봐야 미국, 중국이 하지 않으면 소용 없다 등 핑계를 만들고,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타일의 말처럼, 환경오염에는 국가의 경계가 없으며 하루라도 빨리 실천해야 한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6도의 멸종 부분이었다. 지구 평균온도가 1C가 상승하면 북극곰이 멸종위기에 놓인다. 2’C 가 올라가면 그린란드 전체가 녹고,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환자들이 수십만명으로 늘어난다. 6’C가 올라가면 생물의 95%가 멸종한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이 바이러스는 겨우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 두렵다. 지구온난화가 지금처럼, 지금보다 가속화되면 북극 얼음들이 녹으며 얼음 속 바이러스들이 다시 퍼지고, 코로나는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
타일러는 지구의 파산을 막기 위해 ‘분노’할 것을 요구한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것을 1950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눈과 귀를 막고 이익을 챙긴 기업들과, 국가에 분노할 것을 요구한다. 나도 동의한다. 책을 읽으며 그들에게 분노했고, 그동안 무신경했던 나에게 분노했다. 아무리 심각해도 내가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그저 남일일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미래 아이들에게 미안했고, 더 미안하지 않기 위해서 나라도 타일러가 이야기한 것처럼 환경을 위한 선택권을 더욱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책을 읽으며 관련된 책을 더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했고, 생태전환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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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환경에 대해 다루는 책인데다가 유명인인 타일러 라쉬가 쓴 책이라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는데 DDAKSAEWOO님을 통해서 책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이제 환경은 우리가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환경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환경 교육도 지금보다 조금 더 활발히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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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서평이 올라와서 반갑네요. 예전부터 계속되었던 환경 문제가 점점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국가와 피해를 떠안는 국가가 확연히 다르다는 점도 안타까워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에 관심을 가지고 분리배출 기준을 지키고 한 가지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방식도 있지만, 최근엔 개인들이 힘을 합쳐 국가와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노가 화륵 타오르고 꺼지지 않고서 저를 계속 행동하도록 도와주면 좋겠어요.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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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출판 세미콜론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더보기
술술 읽히는 에세이라, 금방 2시간만에 읽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하완 시작 에세이 라고 하는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읽어보지 않아서, 처음 하완 작가님의 책을 접했는데 재미있는 책이었다.
‘왜 똑같은 면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걸까? 저마다 나은 면이 있을 텐데’
관습적인 시대에 맞서 자유롭게 살자는 메시지가 마음에 들었다.
에세이에서 공감가는 부분을 찾으면 그렇게 반가운데, 이 책의 작가는 공감의 폭을 넓게 잡아 전 책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 싶기도 했다. 단지 아쉬웠던 점은, 책을 읽고 나서 왠지 모르게 기운이 빠지는 부분도 있었다는 점이다. 좋은 구절도, 공감가는 구절도 많았고 자기 합리화와 관련해 공감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던 에세이 책이었다.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을 소개해 보자면,
‘그릇이 작으니 많이 담지 않아야 넘치지 않는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넘치는 건 괴로움이다. 소박하게, 분수에 맞게 살고 싶다.’
‘다른 누군가가 되어서 사랑받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미움 받는 것이 낫다. -커트코베인-’
‘내 삶이 실패로 규정되었지만 휘청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만약 내가 그의 생각에 동의했다면 엄청난 상처가 됐을 것 같은데, 다행히 내 생각은 달랐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되기까지 참으로 오래 걸렸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할 수 없지만, 남이 내 삶을 어떻게 평가해도 별로 개의치 않게 됐다.’-
제목만 봐도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책이네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니 더 기대가 돼요 ㅎㅎ 많은 사람들이 타인과 나를, 또는 살아가며 학습된 성공한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면서 힘들어 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태도를 제시해줄 것 같아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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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공격하지 않고도 내 안에서 마음가짐을 달리하면서 단단해질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에세이를 통해 작가의 삶을 엿보고 저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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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고잉(Keep Going) 출판 21세기북스킵 고잉,더보기
신사임당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이 자신의 사업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이전에 심사임당 채널을 구독하고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60만명 정도 되는 인기있는 재테크 채널 중 하나라고 알고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단군 아래 가장 돈 벌기 쉬운 시대가 되었다는 부분이었다. 이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말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는 여전히 돌 벌기 어려운 환경에서 어렵게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서 주언규 저자가 이 말을 한 이유는 자신이 말주변도 , 인맥도 없는 사람임에도 월 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스마트 스토어로 시작해 사업을 키우고, 온라인 쇼핑몰을 키우고, 유튜브 채널까지 성공을 이룬 저자에게 운 노력도 노력이지만 큰 운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스마트 스토어, 온라인 쇼핑몰도 지금은 포화상태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 레드오션이라고 들었다. 유튜브 채널 역시 한창 유튜브가 유명해질 때 시장에 들어가 크게 성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역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하는 구나를 느꼈다.
자본주의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것은 쉽지많은 않은 일이지만 그렇게 엄청 불가능 한 일도 아니다라는 내용의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돈’에 대해서 돈을 쫓으면 안 되고 돈이 나를 쫓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필요하지만 그게 삶의 중심이 된다면 다른 더 소중한 가치들을 놓치기 때문이다. 작년에 멘토링을 주말도 버리면서 하면서 더더욱 느꼈다. 돈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돈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지며 살아가야 할지 이 책을 읽으며 고민해 보게 된 것 같다. 책을 읽고 난 후 책보다는 유튜브 채널이 더 전달력이 좋다는 말을 듣고 심사임당에서 가장 유명한 동영상인 존리와의 인터뷰 영상을 찾아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신사임당님은 종종 유튜브 영상에서 봤는데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돈에 대한 철학과 감각이 정말 뛰어나신 분 같아요. 돈을 쫓는다고 내게 소중한 가치를 놓치면 안된다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돈도 결국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니까요. 신사임당님이 예전에 유퀴즈온더블럭 출연하셨는데 그 영상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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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리부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리부트더보기
김미경의 리부트가 출간 즉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는 반응을 듣고
하루라도 빨리 배송받아 보고 싶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책을 보고 난 이후 다시 접한 코로나 이후에 어ᄄᅠᇂ게 우리가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책을 읽게 된 셈이다.
이 리부트는 코로나 이후로 세상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데, 이러한 세상에서 ‘내’가 어ᄄᅠᇂ게 대처해야 할지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김미경 저자가 오랜시간 연구하고 또 그 결과를 친절하게 설명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미경의 리부트 공식 4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김미경 저자는 회사를 운영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살아남을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이러한 상황에서 오랜 기간 신문, 연구 논문들을 읽어가며 자신만의 리부트 공식 4가지를 발견했는데, 나도 한번 나의 상황에 도입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 온택트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 인디펜던스 워커 - ‘내가 하면 남과 다르다’는 생각 /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을 할 것인지
4, 세이프티
이중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리부트 시놉시스를 작성하는 부분이었다
상상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상상만으로 이루어지는 미래는 단하나도 없다. 나를 살리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방법은 계속 실패해보고, 수정하는 것 뿐이다.
P.178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전, 자신의 질서를 찾기위해 점들을 찾고(여기서 점이란 지식이나 깨달음) 그러한 점을 연결해 선을 만드는 것을 설명하였는데, 이 부분을 읽고 아무리 많은 점이라도 잇지 않으면 선이 될 수 없구나를 깨달았다. 나도 내 삶 여기 저기 퍼져있는 별들을 이어주는 별자리를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코로나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더 심한 재난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하는 부분은 공감했다. 기후변화는 돌이킬 수 없고, 속도만 늦출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ᄄᅠᇂ게 해야할지 더 고민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책이 큰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출판 시공사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 책은 ‘13년간 한결같이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롱 스테디 셀러’라고 소개되었다. 그래서 책을 열어 라디오 작가와 라디오 피디의 연애스토리 처음 부분 몇 장을 읽던 중, 그만 책을 덮어버렸다. 나는 지금 솔로로 좋은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너무 설렐까봐,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질까 봐 책을 덮었다. 다시 열어서 본 책에서는 이도우 작가만의 섬세한 감정 표현들을 잘 담겨 있었다.더보기
- 하루에도 열두 번씩 미웠다 고왔다 하는 남자.
-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
P.209
그저 별 뜻 없이 지나치는 농담인지는 몰라도 그녀에겐 밤늦도록 돌이켜보게 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 덕분에 짝사랑 하는 사람 심정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고, 공진솔의 마음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잔잔한 설렘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출판 다산초당<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더보기
사실 이 책의 제목과 지금 나의 상황은 너무나 거리가 멀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심지어 원하는 것이 너무 많아 종종 버거운 나는
나의 상황과 반대인 이 책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서포터즈로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가지 않는 손을 뻗어 책장을 넘겼고,
이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 책 속에는 내가 책장을 넘기지 않았더라면
발견하지 못했을 보석 같은 문장들, 시들이 담겨있었고,
오랜만에 책이 전해주는 따뜻한 구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인상 깊은 구절들이 참 많았지만,
그중 유독 내 마음에 와 닿았던 몇 구절을 소개하고자 한다.
p. 121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남을 부러워 마시길.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시류에 휩쓸리지 마시길. 당대는 흐르고 본질은 남는 것,
멘토를 맹신하지 마시길, 모든 멘토는 참고 사항일 뿐이니
사소한 일들이 쌓여서
인생이 되는 것이기에
서로에게 작은 기쁨을 건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행복이란 건 거창한 게 아니니까요.
삶은 매일의 사소한 일들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요’
‘
P.206
세상에 내 마음대로만 되는 관계는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까워질 수 없는 관계도 있고,
차라리 먼 거리를 유지하는게 나을 때도 있죠.
힘을 빼고 자유로워질 때,
집착하고 매달리지 않으며
좋은 거리를 유지할 때, 우리는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보통의 언어들(나를 숨 쉬게 하는)(양장본 HardCover) 출판 위즈덤하우스보통의 언어들 가끔 책을 읽다 보면 한 문장, 한 단어 곰곰이 생각하며 읽고 싶은 순간을 만나곤 한다. 내게는 이 책이 그랬다. 한번쯤 생각날 것 같은, 천천히 다시금 읽고 싶은 책이다. ‘보통의 언어들‘은 언어의 마술사, 라고도 불리는 작사가이자 방송인인 김이나 씨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새삼 감성적이게 되는 나를 발견하며,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프롤로그에 이러한 문구가 나온다. ‘당신만의 언어를, 당신만의 세계를 바라보는 일’ 어쩌면 우리는 그동안 우리에게 소홀한 삶을 보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만의 언어로, 나의 세계를 바라보는 일을 이 책을 읽으며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이 책에서는 세 개의 파트, 관계의 언어, 감정의 언어, 자존감의 언어로 나누어 각 파트별로 예민하게 수집한 단어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명확하면서도 섬세한 비유에 감탄하며 읽었다. 특히 감정을 마음속의 서랍으로 비유하거나, 자신감을 정원의 나무로 비유하는 표현들을 보며 정말 언어의 마술사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언어의 감수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속에서 나에게 다가온 문장들을 수집해 보았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올리고자 한다.더보기
수많은 무안한 순간들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유난스러움을 지켜준 나에게 새삼 고맙다. 생각건대, 유난스럽다고 지적받은 적이 있다면 그 부분이 바로 당신을 빛나게 해줄 무언가일 것이다. 그러니 유난스러운 자들이여, 온 힘을 다해 스스로의 특별함을 지키자!
사실 유난스럽다라는 말도 나에게 거리가 멀지 않은 말이라 더 내 마음에 다가온 문장인 것 같다 !! 그래!! 특별함을 지키자구 !!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을 많이 잃어봐야 우리는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판단력을 가질 수 있을까
요즘 들어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 더 와닿았다.-
감성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라니, 나의 하루를 섬세하게 살피도록 도와줄 것 같아요. 언어로 상처를 주고 때론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며 언어의 힘에 새삼 놀랍니다.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비슷한 모습을 찾아내어 가사로 엮어내는 김이나 작사가의 능력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책에서는 또 어떤 문장으로 독자를 감동케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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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The Having)(4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양장본 HardCover) 출판 수오서재더 해빙, 너가 돈을 따라다니지 말고, 돈이 너를 따라오게 만들어야 해, 우리엄마가 나에게 늘 하는 말이다. 이 책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대한민국 상위 0.01%가 찾는 행운의 여신인 그루으로부터 기자생활을 하던 저자가 부를 끌어당기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으며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이 너무 좋았고, 이 책이 말하는 것처럼 HAVING, 나에게 있는 것, 지금 가진 것에 집중하고 감사하며 지금을 충분히 행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더보기
‘해빙의 신호등은 내면의 목소리를 나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그 답을 자신이 알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조금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Having을 하며 지속적으로 시선을 자신의 내면에 두세요. 그러면 마음속 작은 편안함 ,작은 온기가 점점 더 분명한 느낌으로 커질 거예요.’
사실 코로나 이후 거침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내 인생을 돌아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던 중에 읽게 된 책이라서 그런지, 나에게는 더 의미가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처음에 ‘집’이라는 공간은 나에게는 싫고, 떠나고 싶은 공간이었다. 하지만 서너 달이 지난 지금, 집은, 그저 있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온전히 지금을 느끼며 살고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나의 시선과, 그에 따른 나의 세계가 바뀌자, 이 책이 말한 것처럼 점점 좋은 일들이 나에게 찾아왔다.
좋을 일들이 문을 두드리며 찾아왔고, 그러던 중 더 해빙이라는 책을 읽으며, 그루가 말하는 것들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긍정적으로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의 힘이 얼마나 큰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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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여러 번 마주쳤었는데, 미처 읽어보고 싶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었던 책이네요. 돈과 부를 얻는 것이 주제인 책으로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그 보다는 \'마음\'에 대한 책이었군요! 갑자기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나의 시선을 바꿔 나를 감싸고 있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 참 좋네요. 2020년은 다소 우울한 한 해라고 생각하며 보내고 있는데, 어쩌면 제게 필요한 것은 제 시선과 인식을 바꾸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자신의 시선을 바꾼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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