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할 마음은 있는데, 아직 정리를 끝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완벽하게 정리를 끝낼 수 있는 보다 자세한 정리법을 알리고자 이 책이 쓰여졌다. '정리를 완벽하게 끝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바로 '버리기'를 끝내는 것이 완벽한 정리의 전제가 된다. 물론 무조건 물건을 버린다고 해서 정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물건을 무엇이든지 버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설레는 물건을 제대로 남겨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만졌을 때 설레서 남기기로 결정한 물건은 누가 아무리 뭐라고 말해도 당당히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남긴 물건이 이상적이지 않아도 지금 갖고 있는 물건, 눈앞에 있는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다보면 별것아닌 물건도 자신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것이 되기도 한다. 특히 물건을 소중히 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나'라는 사람이 '무엇에 설레는가'를 판단하는 시점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설레지 않은 물건을 버렸더니 거의 남는게 없어서 당황할 수도 있다. 옷 정리를 끝낸 직후 이런 상황에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에 낙담해서는 안 된다. 그것을 깨달았다는 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리를 마친 그때부터 자신의 생활과 인생을 새롭게 채색하면 된다.
정리 노하우를 부분적으로만 활용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정리가 아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깨끗해지는 것일뿐 결국 예전의 어수선한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따라서 설레는 물건은 남기고 설레지 않는 물건을 버리며, 남기기로 정한 모든 물건의 제 위치를 정해서 그 물건을 쓰고 난 후에는 반드시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 정리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신선한 방식으로 알려주는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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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출판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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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설레는 물건을 남겨야 한다니! 제게는 자신만의 취향과 가치관을 디자인을 해보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물건 버리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언젠가 쓸 것 같기도 하고, 한 때 내게 의미있었던 것인데 안 쓴다고 버리자니 내키지가 않고. 하지만 또 버려야 다시 채울 수 있겠죠.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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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청소를 했습니다. 물건을 버리느냐 남기느냐로 부모님과 의견마찰이 있었죠 이 책을 먼저 읽고 청소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대청소를 위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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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의 미술관(자기만의 방 Room No 601) 출판 휴머니스트이 책은 11월달 도서관 이벤트로 받아본 책이다. 나는 미술관 혹은 미술 작품이라고 하면 미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은 사람만이 작품에 대해 말해볼 수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지식에 기대지 않고 그림을 마주하는 경험을 권하고 있다. 어쩐지 미술이 어렵고, 미술관 가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작품을 어떻게 봐야할지 막막할 때, 그림을 마주하고 자기 안에서 피어오르는 작은 느낌,인상, 연상, 기억을 소중히 여기게 도우면서 누군가 정해놓은 거대한 체계에 억눌려 자기 안의 느낌을 하찮게 여기지 않도록 작가는 제안한다.더보기
나 또한 무언가가 분명히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발설하기 두려워한 적이 있다. 받아들여지지 않을까봐, 평가당할까봐, 오해받을까봐, 느낌을 삼켰던 시간들이 있다. 하지만 자기 느낌에 귀 기울이지 않고 신뢰하지 않을 때 살아있다는 실감을 잃게 된다. 이 책을 통해 그림을 마주했을 때 많이 아는 사람, 경험 많은 사람, 학위를 가진 사람에게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라고 묻지 말고 앞으로는 스스로에게 '지금 느낌이 어때?'라고 물어보고 싶다. 괜찮아 보이는 정답을 찾느라 자기 느낌을 소외시키지 말고 어떤 대답이든 그 자체로 존중받을 만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 느낌이 어때? 참 좋은 말이네요. 그러게요. 저도 작품들을 보면 내가 뭘 느껴야하고 무엇을 생각해야하고 발견해야하는 지 자기 검열하게 되는 때가 더 많습니다. 각자만의 고유한 생각과 느낌을 존중해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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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술 감상을 어쩌면 어렵게 생각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는 지식을 가지고 그림을 보고 연구해야하겠지만, 내가 그림을 자유롭게 감상하려면 내가 가진 그 느낌을 스스로 존중하고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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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국인 출판 중앙북스이 책은 한국 사회와 한국인의 정체감 '나는 누구인가?'를 찾기 위한 노력이다. 한국 사회의 정체감에는 다양한 사회, 경제, 제도, 문화적 측면이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마음, 그것들이 모여서 이루는 한국 사회를 심리적인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즉 '한국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은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옳고 그름이라는 평가의 대상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에서 세계10위권의 경제 대국을 이루었고, 평균 수명이 40세도 안되던 한국인들이 너무 오래 살아서 걱정하는 시대를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한국인이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폭풍 성장기를 잘 보내온 이런 한국인의 본질이 과연 미래의 청년, 중년, 노년기에도 유효할지는 또 다른 문제다. 인간에게는 인생의 발달단계를 초월해서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 성격과 본성도 있지만, 사춘기와 같은 시기를 겪으며 바뀌고 새롭게 형성되는 모습도 있다. 한결 같은 것뿐만이 아니라 나이에 맞게 성숙해져가는 변화 역시 필요하다. 그런 미래의 멋진 청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현재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파악하고자 이 책이 쓰여졌다. 본질을 파악하려는 노력의 과정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혼란과 고통, 그리고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언급된다. 하지만 이러한 언급이 한국 사회와 한국인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이 책은 주체성, 가족확장성, 심정중심주의, 관계성, 복합유연성, 불확실성 회피라는 6개의 문화심리학적 개념을 근거로, 한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현상들을 분석, 해석하였다. 한 국가의 발달과정을 심리학적 관점을 통해 한 인간의 발달과정으로 이해해보는 것은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므로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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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책이 있었단 말인가요! 최근에 외국인 친구들이 많이 생겼는데, 저에게 하던 질문들이 대답이 이 책에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친구들이 묻는 대답에 제대로 대답해 주지 못한 적이 많고, 이야기하더라도 제 경험 안에서 대답하다보니 자신도 없었거든요~ 이 책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다음 질문(!)을 준비하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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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출판 인플루엔셜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발레리나. 전 세계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최고령 발레리나. 아침에 눈을 떠 어딘가가 아프지 않으면, 어제 연습을 게을리 한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발레리나. 언어를 알아야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는 생각에 오로지 그 나라에서 그 나라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 위한 목적 하나 때문에 5개 국어를 배운 발레리나.더보기
그녀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은 수없이 많다. 언제나 최초 그리고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녀. 만나고 싶은 인물 순위에 언제나 상위에 오르는 그녀. 발레리나 강수진이다.
그녀는 아침마다 침대에서 눈을 뜨면 어딘가 아프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그녀가 매일 고달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아픈 것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아침에 일어나 또 다시 꿈을 향해 뛰어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도록 두근거리는 것이다. 매일매일 온 힘을 다하는 이유는 그녀의 가슴 속에 강력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꿈이 그녀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고, 몇년 안에 반드시 그 지점에 오르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치밀하게 미래를 기획하는 사람치고 잘 되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다. 중요한 건 내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다. 앞뒤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해야 한다.
강수진의 책을 통해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은 단순히 성공한 무용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사람이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일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강수진의 발레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스스로 자기만의 것을 창조해 냈기 때문이다. 그녀처럼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보고 싶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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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빛돌고래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강수진 발레리나님을 다시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제가 어릴 적에도 강수진 발레리나님의 명성이 자자했고, 무엇보다 \'강수진 발레리나의 발\' 사진으로 무척 유명했어요. 굳은살과 물집 등으로 뒤덮힌 발은 그녀가 얼마나 발레리나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았는가를 짐작하게 해주었기에 감동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 강수진님이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겠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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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다리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마음가짐일까요. 저는 감히 흉내내내지도 못할 의지와 열정이라 생각합니다. 존경스럽구요.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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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있는 교실 출판 달팽이출판모든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소중함을 머릿속이 아니라 가슴으로 절실하게 느끼고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문제의식에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을 더해 어찌보면 무모하기까지 한 돼지키우기를 실천에 옮긴다. 이 책은 돼지키우기 과정에서 벌어지는 3년동안의 온갖 문제와 에피소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졸업을 앞둔 아이들이 돼지의 생사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토론 모습 등을 생생한 다큐멘터리처럼 그려나간다. 그리고 실제로 이 전 과정이 텔레비전 제작자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일본 텔레비전에 방영되기도 했다. 그 결과 이것이 과연 교육인가를 놓고 논란을 낳기도 했고, 극영화로 만들어져 일본 전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더보기
이렇듯 이 책은 아이들에겐 생명의 소중함을 선생님에겐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그리고 어른들에겐 아이들이 품고있는 맑고 순수한 영혼의 아름다움에 따뜻한 감동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며 '교육이란 무엇일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다. 지금의 아이들이 알지 못하는 자연에 대한 상식이 많을 것이다. 마트에 잘 포장된 돼지고기는 알지만 그 고기의 실체인 돼지에 대해서는 고작 그림책에서 본 게 다인 것이 요즘 아이들이다. 모든 생명은 제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태어날 것이고, 그 의미를 다했을 때 죽음이 비로소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돼지를 키우는 시도는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었을 것이지만, 동시에 교육을 생각하고 생명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새삼 '생명'을 생각할 여유도 없이 허겁지겁 하루는 흘러간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일수록 이 책을 읽으며 생명을 생각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3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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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빛돌고래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책 제목을 보고 저는 제가 예전에 봤던 \'P짱은 내친구\'라는 일본 영화가 떠올랐어요. 실제로 네이버에 돼지가 있는 교실을 치니까 그 영화가 먼저 검색에 뜨더라구요. 2010년에 영화가 먼저 개봉하고 책이 2011년에 출간된거 보니 영화내용을 바탕으로 책이 출간된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네요! 혹시 은빛돌고래님이 책을 먼저 접하고 영화는 보지 않았다면 영화로도 접해보는거 추천드릴게요~ 이미 내용을 알더라도 영화로 다시 보면 또 재미가 있으니까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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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목만 보고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인 줄 알았어요! 예전에 EBS에서 하는 다큐멘터리를 봤었는데, 거기서는 한국에 있는 교실에서도 돼지 키우기 활동을 하는 모습을 인상적이게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것과 비교하기 위해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 은빛돌고래님의 리뷰를 읽고 있으니,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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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차려진 식탁들 출판 예문당시대를 초월한 명화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다. 그 이야기들을 잘 살펴보면 그 시대의 사회상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일상에는 의, 식, 주 등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먹는 것만큼 우리의 흥미를 끄는 이야기 소재는 없을 것이다.더보기
지금처럼 음식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도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은 아주 컸다. 그들은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차려진 식탁,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 등을 그림으로 남겼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그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더해주고, 당장 그림 속으로 들어가 먹어보고 싶게 만든다.
게다가 동양과 서양은 인종이 다르고 살아온 역사가 다른만큼 식생활에도 큰 차이가 있다. 주식으로 먹는 곡식만 봐도, 동양에서는 쌀을 먹지만 서양에서는 밀을 먹는다. 이처럼 자연환경과 시대적 배경에 따라 먹는 음식들에도 차이가 많다.
이 책에서는 시대별, 지역별로 옛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떤 음식 문화를 이루었는지, 또 오늘날의 음식 문화와의 연결고리는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 음식 그 자체만이 아니라 음식이 가지는 상징성, 음식을 담는 그릇, 음식이 끼친 영향 등 폭넓은 주제로 다루기 때문에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수업시간에 활용해도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다.-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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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섭취하는게 너무 당연해서 그 역사와 문화를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같아요.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알게 된 정보들을 교사가 되어서도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는 조언도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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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명화 설명을 읽고 감상하는 건 크나큰 관심이 있다면 재밌겠지만, 저는 중간에 잠들어버릴 것 같아요. 그래서 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이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지금 구할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며 책을 읽으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지금 음식을 맛있게 찍어 인스타에 올리는 것처럼, 과거에도 더욱 맛있게 보이는 그림을 남기려 애를 썼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웃음이 나요. 책을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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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식탁을 보고 그렇게 분석을 할 수도 있군요. 그림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미적인 장치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림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도 살피고 역사도 탐구해보면 여러가지를 융합한 수업을 만들 수 있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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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감상에 관심이 많고, 음식에도 관심이 많은 저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수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모해두었어요!ㅎㅎㅎ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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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처음이라 출판 이아소요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동물을 좋아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본 경험이 있다면, 그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 존재인지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생명체를 사랑한다는 것은 좋은 점, 귀여운 점 뿐만 아니라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까지 아울러 모든 것을 이해하고 상대를 소중하게 대한다는 뜻이기도 하다.더보기
사람을 상대로 할 때는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대화와 양보가 가능하지만, 인간을 제외한 동물과는 우리가 쓰는 언어로 소통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동물의 행동이나 표정, 울음소리 등 드러내는 모든 것을 통해 기분을 헤아리고 이해해야 한다. 고양이에게도 개성이 있고, 행동이나 정서도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해도 고양이라는 종이 지닌 어느 정도 공통된 행동이나 상대방에게 보이는 신호도 많다.
이를 파악하기에 앞서 작가는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을 제시한다. 첫째, 고양이의 일반적인 성질이나 행동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고양이를 관찰하기. 둘째, 고양이의 행동이나 기분을 인간에게 멋대로 맞추지 않기. 이 두 가지를 명심하면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한 관계를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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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책모임(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출판 학교도서관저널요즈음은 자극이 넘쳐 나는 시대이다. 하루도 쉬지 않고 사건이 터지며 그 사건이 매체를 통해 금방 전달되고 이야기 되어 퍼져 나간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하고 많은 오락거리가 넘쳐난다. 자극적인 사건, 재미있는 오락거리가 너무 많은 요즘 학생들에게 책을 읽으며 고독을 즐기자고 외친다면 억지소리처럼 들릴 것이다.더보기
그렇다면 이 책에서는 시장거리처럼 벅적대는 속에서, 책을 읽는 방법을 제안한다. 책을 들고 고독을 즐길 것이 아니라 책과 더불어 대화에 참여하자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대화의 장으로 같이 나와 '도란도란'이야기하기를 권유한다. 대화하기 위해 독서를 해도 좋고, 독서하기 위한 대화도 무방하다. 독서와 대화, 어느 것이 목적인지를 따지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이 책은 중학교 국어 선생님으로 세 학교에서 봉직한 백화현 선생님이 펼친 독서운동의 사례를 실감있게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는 독서운동의 방향은 가정에서 학교로, 개인에서 사회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그런 방향에서 수행할 책 읽기 지침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음에 끌리는 책부터 읽자. 둘째,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자. 셋째, 책 밖으로 시선을 돌리자.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북토크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독서모임이라고 할 수 있어 더욱 공감하며 책을 읽었다. 북토크를 경험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은 책을 읽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개인적 독서가 인간관계 형성으로 이어지게 하여 독서를 살려 내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매체의 발달 가운데도 종이책의 효용은 여전히 살아있으므로 독서를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중요하다. 학교에서, 학습사회에서 독서활동 운영의 지침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3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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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빛돌고래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이 현직에 계신 실제 국어 선생님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서술되어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가네요!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유튜부 등의 매체 발달로 인해 취미로 독서를 하는 학생들이 잘 없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리뷰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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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이 여전히 발간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 현장에서 독서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직 선생님의 실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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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빠르고 많이 읽기 위한 독서가 아니라 오히려 1학기 1권 읽기, 온책읽기 등 슬로우리딩이 학교 현장에서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오늘날의 독서 흐름과도 이어지는 것 같아요. 책을 쓰신 선생님께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책을 읽어나가시는지 궁금해집니다! 다 던져 주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하면 되는 자극적인 매체를 잠깐 떠나 읽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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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현직에서 독서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들어오면서 독서 자체만 강조하기 보다는 독서를 통한 교육으로 그 저변이 확대되었다고 생각해 왔어서 이 책이 제게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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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화해 출판 코리아닷컴최근에 오은영 박사님이 나오시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을 열심히 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만, 나중에 교실 속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적절한 솔루션을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는 대부분 부모에게 있었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엿보는 과정에서 아이를 이해하게 되었고 부모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었다.더보기
오은영 박사님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으로 '화해'라는 책을 구매해 읽게 되었다.
아무렇지 않은 듯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지만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나이와 상황, 사는 곳, 하는 일은 모두 다르지만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이 많은 우리가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부터 이 책은 출발한다. 우리의 상처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 우리는 왜 이렇게 아픈지, 이 아픔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앞으로 이 고통을 어떻게 다루며 살아가야할지에 대해 위로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오은영 박사님의 말이 있다.
"그 때 상처받았고, 지금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그 자체가 당신에게 힘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힘들고 아픈 상처를 다시 들여다보고 다시 이야기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아팠는데 아무렇게나 살지 않고 버틴 것, 그것은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이기도 하고, 당신 안에 엄청난 힘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마음 속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내면의 힘이 더 단단해져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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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실은 어른들의 문제가 더 컸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많아요. 아픔을 가지고서도 잘 살아온 것, 그 상처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나에게 힘이 있는 것이라는 말이 너무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내 자신이 너무나도 무력하고 약한 멘탈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말을 통해 괜찮은 사람이라는게 증명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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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도 \'금쪽 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을 종종 보아 오은영 박사님께서 쓰신 책이라고 하니 이 리뷰가 눈에 띄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상처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 우리는 왜 이렇게 아픈지, 라는 말을 보니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본 영상에서 마음의 아픔이 몸의 아픔으로 느껴져 힘들어했던 금쪽이의 사연이 떠올랐어요. 아이의 시선을 따라 마음을 따라 조금씩 되짚어 가니 아이의 상처가 시작된 곳은 마음이라는 것을 볼 수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그것을 볼 수 있는 것은 노력 없이 그냥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싸우지 않고 살고 싶지만, 서로 다른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잘 화해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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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개정판) 출판 북센스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핸드폰에는 검은 대륙에서 벌어지고 있는 슬픈 사연이 담겨있다.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콩고는 콜탄이 많이 생산되는 나라이다. 콜탄을 정련하면 나오는 금속분말 '탄탈'은 고온에 잘 견디는 성질이 있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탄탈이 핸드폰과 노트북, 제트엔진, 광섬유 등의 원료로 널리 쓰이게 되자 콜탄은 귀하신 몸이 되었다.더보기
콜탄은 광부들을 착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콩고 동부의 세계문화유산인 '카후지-비에가 국립공원'도 파괴하고 있다. 광부들은 에코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줄기에 홈통을 만든 뒤, 이것을 이용하여 진흙에서 콜탄을 골라내고 있다. 휴화산 2개로 둘러싸인 채 장관을 이루었던 공원의 숲은 이 작업으로 인해 황폐화되었다.
또한, 카후지-비에가 국립공원은 지구상에 남아있는 고릴라의 마지막 서식지이다. 1996년 무렵 이곳에는 280여마리의 고릴라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국립공원에 엄청난 양의 콜탄이 묻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수만 명의 사람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 속에 있는 야생동물을 마구잡이로 사냥했다. 350마리나 되던 코끼리는 2000년에 단 2마리 만이 살아남았다. 고릴라의 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1996년에는 28여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2001년에는 절반 밖에 남지 않았다.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고릴라들은 사람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돈을 버는 데만 혈안이 된 중개상과 다국적 기업들은 콩고의 광부들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고 국립공원이 얼마나 파괴되었고 고릴라들이 어떻게 죽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우리가 핸드폰을 오랫동안 소중하게 쓰는 일은, 단지 통신비를 아끼고 물자를 절약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지구 반대편의 소중한 생명들을 보호하는 거룩한 일이다.
고릴라와 핸드폰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불편함이 즐거울 수 있는 이유가 담겨있다. 우리가 편하게 살기 위해 무심코 행하는 생활습관이 지구의 다른 한 곳에서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를 잘 알려준다. 그로 인해 사람과 생물들이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도 자세하게 밝혀놓았다.
철학없이 행동하는 것은 무모한 것이고, 실천이 따르지 않는 철학은 공허할 뿐 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들이 환경문제로 어떻게 고통을 받고 있는지 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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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아가면서 무심코 저지르는 잘못이 많은 것 같아 속상해요.. 모든 것이 자연으로부터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인간이 생태계를 간과하는 것 같아요. 작은 것부터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면서 조금이나마 환경에 이로운 일을 하면서 살아야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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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중학생이 읽고 있는 걸 봤었는데,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대체 무슨 내용이냐고 물어본 기억이 납니다. 이런 내용인 줄 알았으면 진작 읽어볼 걸 그랬네요. \'우리가 편하게 살기 위해 무심코 행하는 생활습관이 지구의 다른 한 곳에서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선생님이 되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완전 TMI지만, 저 지금 한 휴대폰을 5년 넘게 쓰고 있어서 바꿀까 고민 중이었는데, 쪼금만 더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ㅎㅎ 고장나기 전까지 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