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작가 호프 자런 출판 김영사 galpi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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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1 이 세상의 결핍과 고통은 필요한 만큼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구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나눌 줄 모르는 인간의 무능함 때문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인 지구, 지구가 있어 우리가 살아가는 것인데 우리가 살아감으로 인해 지구는 없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즉각적인 결과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펑펑 쓰면서 살아가지만, 안 보이던 것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어 우리의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
    소비하는 것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선 그 소비가 현명한 소비여야 한다. 이제는 정말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가 모여 전체가 되어 지구의 미래를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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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지구는 인간에게 바라는 것 없이 주기만 하는 것 같은데, 그러고보면 인간이 참 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일 것 같네요. 읽어보고 싶어요!
    • 저도 요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나의 생활방식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편하게 살기 위해 무심코 행하는 생활습관이 지구의 다른 한 곳에서는 환경을 파괴하고 생물들이 고통을 받는 것 같아요. \'이 세상의 결핍과 고통은 필요한만큼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구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나눌 줄 모르는 인간의 무능함 때문\'이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 닿네요.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 자원을 절약하는 것 등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실천해야겠어요. 의미있는 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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