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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의 시선 작가 김태현 출판 교육과실천 galpi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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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87
    내 삶이 늘 작은 것 같지만, 나를 통해 이뤄지는 수많은 평범한 기적이 있다. 내 삶에 찾아온 아름다움, 내 삶에 이미 존재하는 치료의 능력을 믿고, 나만의 심미안을 찾아보자. 나는 약한 듯하나, 강하다.

    '같은 책 , 다른 생각'의 완벽한 마무리 같았던 책.
    교육에 관련한 책을 보면 상당히 이상적인 부분이 많다. 하지만 교사의 시선은 이상보다는 현실을 담고 있어서 더 고마운 책이었다. 이 책은 교사라는 세계의 문턱에 서있는 나에게 안내판과 같았다. 책에서 던지는 물음에 답해가며 한 발씩 내딛는 걸음은 나를 자연스럽게 교사의 길로 인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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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각자의 미술관(자기만의 방 Room No 601) 작가 최혜진 출판 휴머니스트 galpi 님의 별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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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보이는 대로 보는 게 아니라 믿는 대로(아는 대로) 세상을, 대상을, 그림을 봅니다. "
    "'객관적인 시각'이라는 것은 언제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p.81

    우리 각자의 미술관이라는 제목을 보고 각자 책을 가지는 것 자체가 미술관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책이라는 형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다 각자의 미술관을 내면에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사람들이 자신이라는 필터로 미술관을 바라보기 때문에 절대적인 미술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의 미술관이 존재할 뿐.

    작품을 그린 예술가는 자기 내면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붓을 움직였을 것이다. 작품을 감상하는 우리도 작품을 통해 내면과 끊임없이 핑퐁 게임을 하며 이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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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작가 호프 자런 출판 김영사 galpi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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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1 이 세상의 결핍과 고통은 필요한 만큼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구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나눌 줄 모르는 인간의 무능함 때문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인 지구, 지구가 있어 우리가 살아가는 것인데 우리가 살아감으로 인해 지구는 없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즉각적인 결과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펑펑 쓰면서 살아가지만, 안 보이던 것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어 우리의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
    소비하는 것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선 그 소비가 현명한 소비여야 한다. 이제는 정말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가 모여 전체가 되어 지구의 미래를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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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지구는 인간에게 바라는 것 없이 주기만 하는 것 같은데, 그러고보면 인간이 참 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일 것 같네요. 읽어보고 싶어요!
    • 저도 요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나의 생활방식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편하게 살기 위해 무심코 행하는 생활습관이 지구의 다른 한 곳에서는 환경을 파괴하고 생물들이 고통을 받는 것 같아요. \'이 세상의 결핍과 고통은 필요한만큼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구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나눌 줄 모르는 인간의 무능함 때문\'이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 닿네요.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 자원을 절약하는 것 등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실천해야겠어요. 의미있는 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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