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이도우 작가님의 소설이다. 최근에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드라마를 보기 전에 책을 먼저 접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책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책이 가진 공간적 배경도 넓지 않고 아주 격한 갈등도 나오지 않는 이 책은 인물의 이야기와 인물 간의 관계, 그리고 일부 인물들 간의 과거에서부터 연결되는 작은 갈등들과 그 해결 과정으로 이야기가 채워지는데, 감정적이면서도 평온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책에서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는 은섭 덕분에 시골 마을의 책방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도 흥미로웠고, 책 속에서 책 이야기를 듣는 건 늘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 가볍지도 그리 무겁지도 않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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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클래식 출판 42미디어콘텐츠음악을 들을 때 아는 것보다 듣고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팟캐스트 <이지 클래식>의 기획자 겸 PD, 작가이자 진행자가 쓴 아주 재밌는 클래식 책이다.더보기
제목이 ‘이지 클래식’, 부제가 ‘버들이가 먹기 좋게 떠먹여주는 음악가의 삶과 클래식 이야기’인데, 정말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는 책이다. 굉장히 쉽고 또 재미있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데, 한 단원에서 한 작곡가를 소개하며 우리가 알 법한 그 작곡가의 유명한 곡, 일생과 곡에 얽힌 스토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지만 궁금했던 이도 좋고, 평소 관심 있던 작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기분으로 읽는 것도 좋다.
페이지 수가 다소 많다. 전자책으로 읽게 되어 책의 실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500페이지가 넘어가므로 책의 두께가 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1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지만 2권은 궁금하고 관심있는 부분만 골라 읽었다. 책의 실물을 보고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읽고 싶은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클알못도 읽을 수 있는 맞춤형 클래식 입문서라고 하니 말이다.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고, 관심 있는 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르고 즐겨 듣다가 우연히 그 곡과 작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면 더 큰 감동을 느끼게 될 때가 있습니다. 평소 클래식이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그러한 편견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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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를 가더라도 내게 익숙한 곡과 그렇지 않은 곡을 들을 때의 만족감의 차이가 큰것 같아요. 이런책 한번 읽고 들어가면 들을 때 더 집중하고 만족하며 들 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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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항상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느꼈었는데, 이지 클래식같은 책이 있다면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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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지리 출판 생각의길지리를 좋아하나요? 음식을 좋아하나요?더보기
둘 다 해당된다면 이 책을 분명 흥미롭게 읽을 것 같아요.
이 책은 흥미로운 지리 이야기와 함께 그 이야기, 역사 속에 함께 해온 요리와 그 요리들의 레시피를 소개해주는 책이다. 그 속에서 만나는 조금 낯선 재료들은 오히려 여행지의 낯선 설렘처럼 다가오고,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한번쯤 요리해 보고픈 지리가 전해준 레시피들이 책 가득 수록되어 있다. 전자책으로 읽었지만 종이책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목은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지리’ 이지만, 어쩌면 이 책은 이 레시피를 전해주고 싶어서 그 요리가 거쳐온 길을 따라 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얕지도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요리와 지리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아이들과 지리를 공부할 때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접근해도 아주 재밌을 것 같다.
요리와 지리를 좋아한다면 시간 날 때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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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요리와 음식을 좋아해서 책 제목이 정말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모래토끼님이 서평에서 제목은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지리지만 레시피를 전해주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쓰셨는데, 지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 더욱 잘 맞을 것 같다는ㅎㅎ 생각이 들어요. 평소에 지리공부를 어려워해서 지리라고 하면 지루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편견을 버리고 싶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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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와 음식의 콜라보레이션이라뇨! 정말 흥미롭습니다 ㅎㅎ 정말 세계를 여행하며 맛집을 찾아가는 느낌을 들겠네요. 코로나19바이러스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하는 지금 딱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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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양장본 HardCover) 출판 허블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주변의 추천을 받고 읽게 된 책이다. 리뷰를 쓰려고 생각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어 어떤 대목을 나눌까 고민이 되었다.더보기
이 책은 SF 소설임에도 현실과 많이 맞닿아있는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다.
특히 ‘감정의 물성’을 읽을 때는 언젠가 정말 ‘감정의 물성’을 만들고자 시도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상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사회에서 오히려 사람들은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이 책과 마찬가지로 그 이면에는 분명한 위험이 존재하겠지.
‘스펙트럼’은 가장 몽환적이면서도 흥미롭게 술술 읽었던 이야기다. 루이와 루이와 루이. 대화도 통하지 않는 이들과의 생활 속에서 그녀를 지켜주었던 루이들.
사실 SF소설을 읽을 때 특별히 무언가 곰곰이 생각을 하면서 읽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이야기 한 편 한 편이 새롭고 재미있었다.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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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출판 김영사학술정보관의 같은 책 다른 생각을 통해 이 책을 선물 받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위협하기보다 아름다움을 꿈꾸게 하는 초록 책'이라고 소개하였다.더보기
최근 환경과 관련된 서적을 연달아 여러 권 읽게 되으며 책마다의 느낌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중 이 책은 화내거나 부르짖거나 혹은 호소하는 느낌보다는 논리적이고 사실적이지만 은근하고 분명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설탕 만들기'라는 내용을 읽었을 때, 제목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고, 아버지의 음식 이야기로 시작하는듯 하나 설탕 소비의 증가, 액상과당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문장에서 '그중 40퍼센트의 음식은 바로 쓰레기가 되어버린다.'라는 덤덤하면서도 무시무시한 말로 끝이난다. 사람들이 풍요로워진 동안 지구는 쓰레기를 얻게 된 것이다.
단어나 내용이 마냥 쉽지많은 않지만 작가가 택한 이야기 전달 방식은 이 책을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한 주제의 글을 편하게 읽어나가다 보면 그 끝에서 이 제목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정말, 지구를 더 이상 망치지 않는 새로운 풍요를 모색하고 싶다.-
리뷰 잘 읽었습니다! \'설탕 만들기\' 조차도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인 것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정말 인간의 모든 행동들이 환경을 파괴하는 것임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것 같네요. 인간이 자연을, 지구를 통해 풍요로워 진것 만큼 자연도 풍요로워 지는 방안을 모색하는 우리가 정말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책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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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미뤄두고 있다고 봐요. 그 대신 현재의 편안함이나 미래의 발전에 더욱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는 현재 시대의 사람들이 행동이 초래할 환경 파괴의 결과를 생각하면 두려워질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 책은 화내거나 부르짖지 않고 은근하게, 분명하게 말하며 위협하기보다는 아름다움을 꿈꾸게 만든다고 하시니, 마음을 조금 가볍게 가지고 읽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좋은 책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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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편지 출판 손봄북스이 책은 10회의 웹툰을 책 크기에 맞게 재배열하여 한 권으로 나온 만화책이다.더보기
선명한 색감에 예쁜 풍경으로 그려진 표지가 먼저 시선을 확 잡아 이끈다. 이 웹툰을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모두 보았을 내용이지만,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를 종이로 간직하고 싶어 책을 구매하게 되었었다.
0번째 편지에서 시작하여 아홉 번째 편지, 마지막 편지까지 편지를 한 장 한 장 찾아가며 내용이 전개된다. 엄청난 반전이 있고 스릴이 넘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내용이 전개되는 내내 몰입해서 읽었던 터라 괜히 리뷰에 책의 줄거리를 많이 담고 싶지 않다. 누군가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그냥 오롯이 책을 넘기는 대로 이야기 속에서 함께 흘러갔으면 해서.
책 표지도, 내용도, 그림도 모두 예쁘다. 책 표지를 보았을 때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이라면 책을 구해서 한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책 표지처럼 시리도록 푸르고 맑고, 그렇지만 차갑지는 않은 이야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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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잘 읽었습니다 !! 연의 편지를 웹툰으로 연재할 때 매주 챙겨 봤던 기억이 나네요.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내용과 부드러운 그림체가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 같아요 ㅎㅎ 종이책으로 본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꼭 읽어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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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고 아름다운 리뷰 감사해요! 어떤 내용일지 정말 기대됩니다. 디지털 기기보다는 아날로그적인 책을 선호하는 편이라 평소 웹툰을 잘 접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이 있다니 빨리 구해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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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저도 웹툰으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잔잔한 그림, 글과 달리 흥미진진한 스토리진행으로 인상깊었는데 종이책으로 나왔다니 저도 읽어보고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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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읽었습니다 !! 지금 바로 웹툰으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식으로 내용이 전개가 될지 너무 궁금해 지네요 !! 좋은 책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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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출판 뜨인돌출판사'지나친 관용으로 균형 잃은 교육을 지금 다시 설계하라'더보기
주변에서 여러 책을 추천 받다가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아, 이건 꼭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이나 멘토링, 과외 등으로 여러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들이 늘 있었고, 교육관에 대한 고민을 할 때도 늘 친절함과 단호함 사이에서 어떻게 기준을 세우고 대해야 하는지가 늘 어려워 누군가 좀 해답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 책은 독일의 살렘학교에서 3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장을 역임한 베른하르트 부앱이라는 선생님이 쓰셨다. 독일에서는 이 책이 출간됨과 동시에 사회에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자유방임적인 교육법과 훈련을 강조하는 엄격한 교육법이 서로 부딪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올곧게 '훈련'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리고 엄격함과 사랑 사이에서 균형 잡힌 교육을 실행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교육자들도 계속해서 비슷한 고민과 논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의 분위기와 흐름이 교육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같은 시대 속에서도 교사 개개인마다 가지는 교육관과 그에 따른 교육 방법이 모두 다르다. 어떤 선생님은 분명한 엄격함을 통해 훈련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기도 하고, 다른 선생님은 한없이 사랑을 베푸는 교육법을 택하시기도 할 것이며, 또다른 선생님은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하고 계실 것이다. 아직 나는 내 교육관이 단단하지 않은 예비교사이지만, 훈련과 사랑 사이에서의 조화와 균형은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다.
이 책의 1부 '왜 다시 엄한 교육인가?' 의 첫 소단원 제목은 '엄하게 가르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다.
저자는 교육의 본질은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교육자를 뜻하는 단어인 Pedagogue 라는 단어의 어원을 거슬러 올라보면 알 수 있다. 말을 듣지 않고 반항하며 규율을 어기는 아이들을 교육장소로 데리고 가는 것이다. 떼를 쓰는 아이에게 손을 대지 않고 견디려면 상당한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가 떼를 쓰고 울더라도, 끝까지 원칙을 들이 밀고 갈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사는 먼저 자신의 결정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교사의 결정이 늘 유일하게 옳은 결정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치열하게 계속해서 고민하겠지만, 책임감 있게 결정을 내리고 그 후에는 자신들이 내린 결정 편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후에 나오는 일관성의 태도와도 연결된다.
이 책은 그 이후로 2부 '감정만 읽어주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리고 3부 '엄하게 가르치는 기술'의 내용이 이어진다.
아직 3부를 읽지 않았지만 '아이에게 공동체를 선물하라', '아이에게 노는 것을 허하라', '노력이 습관이 되도록 가르치라' 라는 3부의 소단원 제목이 이어질 내용을 궁금하게 만든다.
교육은 계속해서 변화할 것이고,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하고 유일한 교육방법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과 훈련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ㄴ-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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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제목만 봐도 모래토끼님처럼 이 책을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교사라면 다정하지만 때론 단호해야한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교육의 상황을 경험하면서 생각보다 둘 사이 중심을 잡기가 쉽지않다는 것을 느꼈어요ㅎㅎ 완벽한 솔루션은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저의 교육관을 세울 때 도움이 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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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저도 참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제목과 서평입니다 : ) 무조건적인 허용이 교육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 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곳이 학교니까요. 교사의 권한은 줄어들고 책임의 영역만 넓어지면서 균형을 잘 잡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저도 예비교사로 해당 책을 읽으며 교육관을 잘 잡아봐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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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네요. 제 경우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쉽지만, 단호해야 할 때 단호함을 보여주는 것은 참 쉽지 않더라고요. 그것이 늘 고민이었답니다. 혼자서 연습을 해봐도 어색하고 웃기기만 하더라고요. 엄하게 가르치는 기술이 담겨 있다니 제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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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정말 잘 읽었습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것 같습니다. 과외나 실습을 통해서 학생들을 마주할 때 지나친 친절과 관용부분에서 고민이 있었는데 특히 ,과외학생은 저를 친한 언니로 생각해서 지도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나네요 ^^, 과거와 현재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도 변화에 맞춰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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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읽었습니다!! 정말 꼭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인것같네요!!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학생과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학생이 제 앞에서 욕을 스스럼없이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교육관을 잘 세워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좋은 책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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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역시 단호함과 친절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혼란을 겪고 있는 예비 교사로서 리뷰어님의 고민이 많이 공감이 됐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책을 읽으며 단단한 교육관을 형성해나가고 싶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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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가 확 이끌리는 책이네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서 학생들 과 친근한 선생님이되는 건 교사로서의 역량이 뒷받침 되어줘야 가능한 것 같아요. 아니면 너무 무질서해지니까 말이죠. 그러한 역량은 역설적이게도 엄함에서 나오는게 아닐까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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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선생님을 부탁해 출판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극한직업, 선생님을 부탁해!"더보기
이 책은 교사의 발전과 치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책이라고 한다.
'어떻게 아픈 교사를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교와 교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교 구성원이 서로를 믿고 기다려 주는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책이다.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예비교사를 독자로 한 책은 아니었다. 이 책이 처음 쓰여진 이유처럼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많은 상처들과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섯 분의 선생님의 대화로 공감하며 풀어내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동안 예비교사의 눈으로 미리 현장의 고민을 엿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편하게 술술 읽을 수 있었고, 이미 같은 고민을 겪으신 선배 선생님들의 경험이나 대처를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학교 현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있는 예비교사가 이 책을 읽는다면, 조금은 궁금증이 해결될 수도 걱정을 조금 더 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선생님들은 분명히 이야기해주신다. 이 책은 희망을 잃지 않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걱정과 고민을 안고 보기보다 그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미리 배운다는 시각으로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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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현장의 상황과 현직 선생님들의 고민을 잘 알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교사\'라는 문구가 와닿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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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꺠침 활동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굉장히 공감이 갑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시는 것을 보면 예비교사로서 매우 두렵고 걱정이 앞서 내가 과연 저렇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듭니다. 저도 이 책을 읽어 경험이나 대처를 미리 배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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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hk1189님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교사를 위한 책이다.\' 라는 문구가 인상 깊네요.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다니! 보고 싶은 책으로 메모해두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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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이 책은 두 번째 지구는 없음을 알리고 싶었던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쓴 책이다.더보기
그는 이 책의 표지 디자인에도 참여하였는데, 책의 표지는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고 책을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이 책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였으며, 본문은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하였다.
책의 첫 장부터 끝까지 그의 고민이 담기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문가도 아닌 내가 환경을 이야기하는 건, 누구라도 당장 말을 꺼내고 너나없이 당장 행동해야 할 만큼 지구의 상황이 절박해서이다.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가 될 수 없다. 그 마음으로 작은 용기를 낸다."
작가의 작은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쓴 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아주 어려운 용어로 뒤덮인 환경 서적이 아닌, 왜 그가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는지 말해주는 진솔한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가볍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이제까지 들어왔던 분리수거나 자원 재활용과 같은 것을 넘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해야 할 진짜 현실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그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첫 번째 지구이자 마지막 지구를 위해 우리는, 그리고 미래 세대는 어떤 생각으로 어떤 것을 추구하며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해주었다.
환경 서적이 어려워서, 마음이 불편해서 환경 서적을 읽기 주저했던 사람이 있다면 작은 용기를 내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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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부터 종이까지 친환경으로 사용한 작가의 노력이 인상깊습니다. 수치와 그래프,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는 환경 서적이 아닌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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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나 재활용을 넘어 우리가 직면할 \'진짜현실\'을 보여준다는 말에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요즘 분리수거나 재활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지금까지 얼마나 환경을 더럽혔는지 조금씩 깨닫고 있어요. 용기를 내서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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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에 읽게 되었어요! 어렵지 않게 접근하면서도 \'진짜 현실\'을 보여주니 뜨끔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거창한 환경서적은 아니지만 제게 준 울림이 컸던 책이었어요! 저도 모래토끼님의 의견처럼 \'작은 용기\'를 내셔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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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오늘의 젊은 작가 27)(양장본 HardCover) 출판 민음사"햇살이 드리운 거리를 느긋하게 걷고 얼굴을 마주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 작가의 말 중에서더보기
제목에서 살짝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도 같게, 이 책은 뜻하지 않게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된 경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사람들 사이가 약간은 멀어진듯 보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원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필요한 존재이다.
아직 나는 경진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듣는 중이다. 내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 것도 때로는 즐겁고, 위로가 되고, 어쩌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행위이지만, 그만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자신이 원해서 듣기 시작한 것이 아니지만, 경진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 자체로 그 사람은 작은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시간 있으면 나 좀 좋아해줘' 라는 책이 생각난다. 그 책 속에는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회사가 존재한다. 사람들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거나 혹은 필요했거나, 그랬을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 이야기를 끝마치지 못했지만, 먼저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리기 전에 마저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회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사람들이 돈을 내고서라도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네요. 여전히 우리들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원하고,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단순히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우리는 바쁘고 힘든 삶 속에서도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본능적으로 바라는 것 같아요. 리뷰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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