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넷플릭스에서 영상화된다고 해서 핫했던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오염된 세계에 단호히 맞서는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사건들과 죽고 산 것들이 뿜어내는 젤리들, 비비탄총 그리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힘을 합쳐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판타지물과는 조금 달라서 생소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흡인력 하나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면서 안은영과 저는 어느새 친구가 되어있을정도로 재밌게 보았습니다. 추천합니다!
P123. 어느새부터인가는 보상을 바라는 마음도 버렸다.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고 해서 자신의 친절함을 버리고 싶진 않았긴 때문이다. 은영의 일은 은영이 세상에게 보이는 친절에 가까웠다. 친절이 지나치게 저평가된 덕목이라고 여긴다는 점에서 은영과 인표는 통하는 구석이 있었다
-
보건교사 안은영(특별판)(양장본 HardCover) 출판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