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일곱 가지 교육 미신 작가 데이지 크리스토둘루 출판 페이퍼로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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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토론하고 스스로 배워가는 수업,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 정보는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이를 알고 있는 것보다 정보를 찾는 방법, 활용하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요즘 교육계에는 위와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통용되는 것 같다. 아직 교대생이지만 벌써부터 요즘 학교수업이 학생주도식, 역량강화식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여러 차례 접해왔다.

    이 책은 이런 교육계의 흐름이 일종의 미신에 근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 위주의 역량강화교육이 옳다고 의심 없이 생각해왔던 것에 제대로 반박을 당하니 머리가 얼얼하지만, 왜 나는 현재 교육 흐름에 의심 한번 조차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식보다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학생 주도 수업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인터넷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또는 나와 같은 교대생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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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조아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미신\'이라는 단어가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는 것을 맹신하는 일을 말하죠.^^ 우리 일상에 여러 다양한 미신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저는 교육과 관련한 미신이 존재하고 있는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 어쩌면 제가 알고 있는 교육과 관련한 통념들이 틀린 내용일 것이라고 의심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교육과 관련한 미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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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걸 깨닫게 하는 글이네요. 마지막 문단에서 마치 저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번 꼭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 이 책 최근에 너무 읽고 싶어진 책이예요! 교육학 공부를 하다가 이 책을 토대로 한 영상을 봤는데, 정말 흥미롭더라구요! 그 일곱가지 미신 모두 우리가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말들인데, 저자는 이 명제들이 모두 기초학력 저하를 야기하는 잘못된 미신이라고 말한다고....! 저는 그 \'미신\'들 중에 \"학생 주도의 수업이 효과적이다\"를 보고 너무 놀래서 \'이 책은 꼭 읽어야 해!\' 라고 생각했답니다. 학생 주도의 수업의 효과성을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는 것 같거든요 정말.... 제가 읽고 싶은 책을 먼저 읽으신 분이 있다고 하니 반가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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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교육계의 메가트렌드는 학생 주도의 활동 수업이라 알고있었고 교생 실습에서도 이를 위주로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다큐프라임을 보고 적잖이 충격이었습니다. 이게 신자유주의적인 흐름과도 맞닿아있다고 하더라구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인을 생산해내고 모든 것을 개인에게 맡기려는. 무의 상태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인은 탄생할리가 없는데 말이죠. 실제로 학교에 가보니, 이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저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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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법이 시대 흐름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을 배우며 절대적이고 유일한 교육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리뷰를 읽으며 그럼에도 의심하지 않고 그저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똑같은 수업안 하나로도 100명의 교사가 서로 다른 100개의 수업을 한다는 말처럼, 교육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이 있다는 생각 대신 끊임없이 계속해서 고민해야 함을 느낄 수 잇었어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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