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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3 출판 테라코타JTBC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원작을 보고 싶어 책을 읽었다. 1권부터 5권까지 매우 재미있어 밤을 새워 읽었다. 드라마는 16화가 망작이라 15화까지 봤지만 책은 매우 재미있어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3권은 진도준이 고모 진서윤의 순양백화점을 주식 폭락을 이용해 빼앗는 것부터 시작해 임종윤을 협박해 진동기의 비자금 자료를 추적하는 것까지 나온다. 순양백화점을 가진 후 순양금융지주를 장악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순양금융지주가 최창제로 인해 무산되지만 원작은 다르다. 회귀물 판타지이지만 현대사와 정치, 경제를 알아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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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삼킨 소년(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4) 출판 자음과모음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선택적 함묵증을 가진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소재가 매우 독특하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으로 식스팩과 가면생활자를 읽었고 재미있었기에 이 책도 읽게 되었다. 추리소설, 청소년 소설, 성장소설이다. 주인공은 트라우마로 인해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을 하지 않기에 주위 친구들에게 종종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서히 변화하게 된다. 사람들과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말더듬처럼 언어장애로 인해말을 할 수 없거나 트라우마나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말을 잃어버린 경우(선택적 함묵증)이다. 이 소설은 후자를 다루고 있으며, 일반적인 청소년 소설이 다루지 않는 부분을 이야기해서 더욱 특별한 소설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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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솜에게 반하면 출판 문학동네청소년 소설로 소재가 독특하다. 여왕, 탐정, 마녀가 등장하며, 학교 내 권력관계를 조명하는 소설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악역이라도 설득력이 있는 등장인물을 통해 학교 내 교실을 생생하게 묘사한다.더보기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고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역시 재미있었다. 탐정이 교과서 분실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서서히 진실에 근접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인간에 대한 작가의 통찰이 드러난다. 현실적인 주제를 따뜻하게 서술했다. -
13계단(밀리언셀러 클럽 29) 출판 황금가지굉장히 재미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스릴러 소설이다. 사형제도에 의문을 던지며 범죄와 국가 형벌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다.더보기
사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다시 조사하는 것을 소재로 했으며 읽을 때 스릴이 넘친다. 범죄 미스터리 소설을 매우 좋아하지만 이 책은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편이다.
소설을 읽으면 사형 제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사적 복수가 정당한지 깊게 고민하게 된다. 독자로 하여금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소설이므로 읽어 볼 가치가 충분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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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때가 생각납니다. 개인적으로 추리 스릴러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읽는 편인데, 다음에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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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의 추리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을 무척 좋아해요. 최근 4년간 일본 작가의 소설을 거의 읽지 못했는데, 밀리언셀러 클럽이라는 말까지 붙어 있으니 더욱 13계단 이야기에 관심이 가네요. 아무래도 추리 스릴러 작품을 보다 보면 사적복수를 하고싶은 마음과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겠는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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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잘못을 저질러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도 있겠지만, 책의 사형수처럼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형은 정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람은 한 번 죽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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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10주년 기념 리커버 한정판)(리커버:K)(양장본 HardCover) 출판 창비재미있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내가 말하고 있잖아'의 주인공과 같이 말더듬이 소년이다. 문장마다 유머가 숨어있고 문체가 다른 소설과 다르게 독특하다. 마법의 빵집을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이자 청소년 소설이다. 선택에 관한 이야기다. 자신이 고른 선택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이 책은 둘 다 결과는 자신의 몫이라고 이야기한다.더보기
또한 작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여 독자로 하여금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게 만든다. 나 또한 해리포터 같은 마법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소설 또한 좋아하게 되었다. 책의 구성이 매우 탄탄하며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 4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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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을 북토크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위저드 베이커리를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선택에 대한 결과는 자신의 몫\'이라는 주제를 정말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말하고 있잖아\'라는 책도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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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내린 결정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좋은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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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5년에 한번씩은 다시 읽는 책이에요. 이 책 덕분에 구병모 작가님에 대해 알아서 구병모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알아보기도 했고요. 정말 어린이의 심장을 뛰게 하는 청소년소설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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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삶과 죽음 사이의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어떤 선택이 그 당시에는 좋아 보일 수도, 마음에 안들 수도 있지만 그 선택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역시 나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선택을 하는 것만큼 그 선택을 한 나를 존중하는 것도 되게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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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외딴 성(양장본 HardCover) 출판 알에이치코리아청소년 소설과 판타지 소설을 가장 좋아하는 데 이 책은 둘 모두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집에만 있는 주인공이 거울을 통해 성에 들어가는 이야기이다. 훌륭한 책은 독자가 주인공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학교는 기껏해야 학교이며, 힘들면 도망쳐도 된다고 위로해준다. 츠지무라 미즈키의 책을 좋아해서 ‘어쩌다 너랑 가족’, ‘아침이 온다’도 읽었는데 이 책이 최고였다. 츠지무라 미즈키는 청소년의 심리를 묘사하는 데 탁월하다. 청소년 간의 갈등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이야기 구성이 매우 탄탄하다. 이 책은 작가가 보내는 위로이자 응원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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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큰글자책) 출판 살림내가 좋아하는 것이 성장소설이다. 이 책은 성장소설이면서 법정 스릴러이자 살인 미스터리 소설이자 자연소설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예술적이면서 아름답다. 작가는 주인공을 통해 습지를 예찬하고 있으며 외로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도 끊임없이 외로웠기에 더욱 이 소설에 공감할 수 있었다.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그래서 이 책이 재미있다.더보기
“한 줄기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쳐 수천 장의 노란 시카모어 낙엽이 생명줄을 놓치고 온 하늘에 흐드러져 떨어지기 시작했다. 가을의 낙엽은 추락하지 않는다. 비상한다. 시간을 타고 정처 없이 헤맨다. 잎사귀가 날아오를 단 한 번의 기회다. 낙엽은 빛을 반사하며 돌풍을 타고 소용돌이치고 미끄러지고 파닥거렸다.” -
불편한 편의점(15만부 기념 윈터 에디션) 출판 나무옆의자굉장히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데 그 점을 다루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 유령수술에 관심이 많은데 그 점을 다루어서 작가에 고마웠다. 한 페이지마다 재미있고 유머가 있다.더보기
내가 인상 깊은 책 속 말은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소재도 독특해서 노숙인과 편의점 사장과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매우 인간적인 소설이라서 읽으면서 행복했다. 챕터마다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으면서 교훈적이다. 책을 읽으면서 편의점 알바를 간접체험하는 기분이었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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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부면 한국에서 무척 인기가 있었던 작품인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지금 처음 들어보네요. 유령 수술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봤으요. 요즘 소설책을 너무 못 읽었는데 제목이랑 표지만 봐도 두근두근한 내용 같습니다. 오늘은 전자책으로 불편한 편의점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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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처는 솔직하다 출판 마음의숲아픔을 가진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자서전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한 책이어서 몰입도가 높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나도 의대의 여러 과 중 정신건강의학과가 가장 많은 오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신건강의학과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과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꺼리는 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얼마든지 찾고 상담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더보기
이 책은 회피성 성격장애, 우울증, 자해,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을 다루고 있다. 정신질환을 다룬 책은 많지만 경험자가 자신의 경험을 서술한 책은 찾기 어려워 이 책이 더욱 소중하다. 아픔을 가진 것도 자신의 강점이고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다. 내가 읽은 청소년 에세이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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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신질환에 관한 책이 많아져서,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지면서 정신질환에 관한 책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인식 개선 덕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 편한 삶을 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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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쩌면 초등교사가 되기 위한 우리들이 한 번 쯤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하는 분야를 다루고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자서전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해 몰입도가 높다니, 저도 한 번 읽어보고싶네요. 위의 댓글처럼 많은 사람들이 마음 편한 삶을 살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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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는 마음이 아픈 사람만이 가는 곳이 아니라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갈 수도 있기에 명칭이 정신과에서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뀌었단 말을 듣고 우리가 감기에 걸린 것처럼 마음이 쓰릴 때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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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고 있잖아(오늘의 젊은 작가 28)(양장본 HardCover) 출판 민음사언어치료소에 다니는 말더듬이 소년을 다룬 책이다. 언어장애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단절하여 당사자에게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준다. 정상적으로 친구를 사귀기 어렵고 청소년기에 자아가 성장하기 어렵다. 말을 꺼낼 때마다 말을 더듬을 것 같아 겁먹고 사람이 두려워진다. 언어장애가 심해 주인공은 회피성 성격장애를 보인다. 말을 더듬을 때 사람들이 짓는 표정을 보기 두려워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대사가 있다. “나는 친절한 사람을 싫어하겠다. 나는 잘해주는 사람을 미워하겠다. 속지 않겠다. 기억해.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 내 편은 아무도 없어.” “하늘 끝까지 헹가래질하다가 마지막에 받아 주지 않을 거잖아. 웃게 만든 다음 울게 만들 거잖아. 줬다가 뺏을 거잖아. 내일이면 모른 척할 거잖아. 이해하는 척하면서 정작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잖아. 말뿐이잖아. 결국 다 그렇잖아. 그러니까 당하면 안 된다. 그땐 진짜 끝나는 거야. 끝” “말을 잘하게 해 주는 곳이 아니야. 말을 하게 해주는 곳이지.” “그 눈을 안다. 쉽게 내 속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어른들의 위선적인 눈을 안다. 알게 된 걸로 잘해 주려는 어른은 거의 없다. 알아서 더 잔인하고 알아서 더 괴롭히는 어른들만 있을 뿐.”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걸 누군가는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슬프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마음을 내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굳게 닫힌 마음이 녹는 순간을 포착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한 권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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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아이돌봄 서비스에서 언어치료중인 미취학 아동을 많이 돌보고 있어요. 일부러 그렇게 한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이전에는 생소하기만 했던 언어치료 아동 여럿을 직접 돌보면서, 제가 더 잘 알아서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솟더라고요. 제가 돌보는 아이는 이렇게 자라서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저도 책을 찾아보며 언어치료에 대해 공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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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세상과 단절하게 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보면 저마다 그 사연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왜 단절하게 되었는지 충분히 공감이 되죠.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따뜻한 세상 속에서 밝은 빛을 보며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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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평소보단 불편할 수 있지만, 천천히 듣다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생각 등을 들을 수 있기에 듣는 사람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면 분명히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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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출판 Random House USA Inc영어 원서로 읽었다. 선천성 악안면기형인 주인공 소년을 다루고 있다. 선천성 악안면기형은 구순구개열, 반안면왜소증, 트리처콜린스증후군, 에이퍼트 증후군 등이 있는데 주인공은 트리처콜린스증후군이다. 주인공인 어거스트와 비아, 서머, 잭 등 주변인물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이 안면기형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싫어서 헬멧을 쓰다가 학교로 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매우 실감나게 학교 생활을 묘사하며, 사람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독자는 마치 주인공이 되어 학교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주인공은 상처를 받지만 결국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학교에 적응한다. 상처를 주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것을 낫게 하는 것도 사람이기 때문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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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어 원서로 봤었는데 참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책이 좋아서 영화로도 봤었는데 인간관계는 참 모순적인 것 같아요. 언제는 사람한테 너무 상처 받아서 모두 다 외면하고 싶다가도, 결국 그 상처를 치유받는 것도 사람으로 부터니까요! 그 부분이 참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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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라니 대단해요!! 저는 영어 원서로 읽으면 계속 1/4 지점에서 그만두게 되더라고요 ㅠㅠ. 게다가 내용도 무척 어렵게 보이네요! 트리처콜린스증후군, 에이퍼트증후군은 처음 들어봐서 한국어로 읽었어도 어려울 책 같아요 ㅎㅎ. 질병이 있는 아이를 대할 때 어떻게 대해야 할 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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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로 책을 읽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책 내용이 쉬워보이지는 않는데 무척 존경스럽습니다! 조금 아픈 아이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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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는 세계 출판 서해문집이 책은 특이하게 책 그 자체를 다루는 책이면서 ‘왜 책꽂이 선반은 수평으로 놓여있는 것이며, 왜 책들은 그 위에 수직으로 서 있는 걸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그러면서 이 주제를 굉장히 자세하게 역사, 공학을 통해 깊게 서술하고 있다. 사실 나는 이 책이 다루는 의문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의구심을 품은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웠고 또한 당황스러웠다. 책은 원래 수직으로 놓여있는 것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이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 아니라서 재미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책과 책꽂이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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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드라이브(오늘의 젊은 작가 31)(양장본 HardCover) 출판 민음사녹지 않는 눈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상시킨다. 헝거게임 같은 디스토피아 소설이지만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현실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눈이 재앙이라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상상을 기반으로 한 소설이다. 모루와 이월이 서로 의심하면서 다가가는 모습을 설득력있게 서술했으며 나도 이월처럼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문을 닫아왔기에 이 소설이 더욱 와닿았다. 마지막으로 이모를 찾기 위해 떠나는 이월과 모루의 여정을 응원하고 싶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