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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심장을 쏴라 작가 정유정 출판 은행나무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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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과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을 읽었다. 최근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도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이 책은 정신 입원병동에서 두 환자가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이다. 영화 쇼생크 탈출 같은 이 책은 감동적이면서 사실적이면서 작가가 직접 취재한 이야기이다. 개성있는 인물들이 많아서 흥미로운 소설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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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블랙로맨스클럽) 작가 박하익 출판 황금가지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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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었는데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흡인력이 매우 강한 소설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사회문제(불법 과외, 자살, 낙태, 집단 따돌림)을 다루며 독특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탐정 소설 중 가장 재미있다고 봐도 된다. 목차도 작품만큼 독특한데 이런 식이다. '비밀 파일과 골분 항아리의 연립 방정식을 풀고 사라진 핑크 토끼의 좌표를 구하여라' 문장마다 유머가 넘치면서도 가볍지 않은 소설로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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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리 소설을 좋아해 어린 시절 CSI 시리즈, 탐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 때의 감성이 다시 돋아날 것만 같은 책입니다. 다루는 주제도 우리 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 우리 사회에서 크게 문제되고 있는 내용이라서 더 얻어가는 교훈이 많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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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셜록 홈즈를 좋아해서 추리 탐정이 나오면 바로 읽는 독자입니다....ㅎㅎ 탐정 소설 중 가장 재미있다니 한 번 책을 빌려서 봐야겠습니다.
  •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꿈꾸는돌 33)(반양장) 작가 최상희 출판 돌베개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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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소설이 모인 작품이다. 작가가 화려한데 완득이의 김려령, 독고솜에게 반하면의 허진희,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의 황영미가 나온다.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최고의 작품인 것이다.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이야기로 청소년과 독자를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 나는 첫 작품인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에 나오는 '책의 밤'이라는 행사가 인상깊은데 도서부가 주최하여 희망하는 학생이 학교에 모여 밤새도록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행사이다. 내가 학창시절 때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부산교대에 이런 행사가 생기길 바란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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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 전적대에서 밤새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행사가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우리 대학에도 그러한 행사가 생기면 재밌을 것 같아요! 저도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가진 매력을 참 좋아하는데, 도서관을 주제로 한 이야기라니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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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매의 탄생 작가 안세화 출판 비룡소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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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오빠가 생긴다면? 자신 이외에 모두가 친오빠가 맞다고 주장한다면?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청소년 소설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섞어서 더욱 재미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마지막에는 결말을 맺는데 예상할 수가 없다. 시험을 보는데 이 책을 읽으면 시험을 망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 자신있고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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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런 상상을 한번씩 하곤 합니다. 저는 동생이 없지만 동생이 있다면 어땠을까. 정말 끔찍하게 잘 챙겨주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결말을 맺는데 예상할 수가 없다니... 기대되는 소설이네요..ㅎㅎ
  • 어쩌다 정신과 의사 작가 김지용 출판 심심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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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나는 정신과 상담을 많이 받아 정신과 의사를 꿈꿨고 정신질환 책을 찾아서 탐독했다. 정신과 의사라 그런지 글을 잘 쓴다. 저자는 유튜브 뇌부자들에 나오는 정신과 의사이며, 정신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 싸운다. 정신과에 대한 사람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나 또한 정신과 상담을 늦게 받아 고생했기에 누구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특히 정신과 약물은 정신과 의사가 처방하기에 잘 모르는 사람이 위험하니까 단약하라는 말은 매우 위험하다. 모르면 의사 말에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정신과에 대해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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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에 비해 공허함이나 우울함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이러한 마음의 상처에 대해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마음이 아픈데 편견 때문에 정신과에 가길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고, 일반 병원처럼 치료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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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의 고수 작가 신주영 출판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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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다가 원작을 찾아서 보게 되었고 이 책이 바로 드라마 에피소드 일부의 원작이다. 어릴 때 꿈은 판사, 검사, 변호사였다. 그러다 보니 법조인의 삶이 궁금해졌고 법전을 빌려 보기도 했다. 여전히 나는 누구나 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믿는다.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변호사로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소덕동 이야기 원전인 도로건설계획가 간통죄가 위헌인지 다루는 에피소드가 인상깊었다. 두 가지 사건 모두 찬반이 뚜렷하게 갈린다. 변호사들의 변호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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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넷플릭스 드라마 로스쿨을 보고 법조인을 한 때 꿈꿨습니다. 법이라는 건 약자한테 강하고 강자한테 약하면 안되는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적용되어야하는 것이니까요. 법조인 소설은 항상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 불편한 편의점 2(단풍 에디션) 작가 김호연 출판 나무옆의자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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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한 편의점 2권이다. 100만부를 돌파한 불편한 편의점 1에 이어 2권이 나왔는데 2권도 1권 못지않게 재미있다. 1권도 스토리텔링의 위대한 힘을 보여줬다. 스토리만으로도 흡인력 있게 소설이 독자를 끌어당긴다. 1권에 나온 선숙이 점장이 되고 민식이 사장이 되어 등장한다. 여러 가지 사연을 가진 편의점 방문객들의 이야기를 교훈을 강조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설득한다. 일상생활의 힘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다. 재미있는 소설로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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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한 편의점1을 재밌게 읽어서 2도 궁금했었어요~ 불편한 편의점을 읽으면서 일상생활의 힘을 느끼셨다는 부분이 인상 깊네요! 저 역시 우리 인생을 지탱해주는 힘은 사소한 하루의 순간 순간, 내 옆 사람과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에 공감합니다! 재밌게 술술 읽히면서도 감동적인 소설인 것 같아요~ 서평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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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작가 윤여진 출판 수오서재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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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적 함묵증을 다룬 이야기이다. 나도 어릴 때 함묵증이 있어 말을 하지 못한 때가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 나의 어린 시절을 위로해 주는 소설이라 나에게 의미가 매우 깊게 다가왔다. 선택적 함묵증은 보통 특정 상황에서 불안증이 커져 말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또래 관계에서 외롭게 되고,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집에서는 말을 많이 하고 뛰놀다 보니 부모는 잘 모른다. 자매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내가 어릴 때 모습과 비슷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선택적 함구증에 대해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깊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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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다른 사람에게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몰라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곤 합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때론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저도 한 번 이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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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본 없는 월드 클래스 작가 류연웅 출판 안전가옥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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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코미디 소설이다. 장르가 블랙코미디이므로 코미디가 문체마다 넘쳐난다. 돈을 벌기 위해 과제헌터로서 조별과제 알바를 하다 근본 없는 김덕배를 취재하게 되고 축구가대악이 되어 폐지되는 등 현실을 풍자한 소설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어 일반 소설과는 다른 블랙코미디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이다. 블랙코미디가 궁금하거나 읽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 현실성을 중요시하는 분은 읽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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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스팩 작가 이재문 출판 자음과모음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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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교사가 지은 청소년 소설로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학생들의 사랑, 우정을 다루며 특이하게 리코더가 취미인 학생이 주인공이다. 리코더가 취미인 고등학생이 자신의 동아리를 지키기 위해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누구나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있기 마련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에게는 그것이 리코더인 것이다. 초등교사가 작가라 그런지 청소년들의 심리를 잘 포착하며 문장마다 유머가 넘친다. 청소년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 자신있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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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사가 지은 소설이라니! 더욱 흥미가 가는데요~ 제목인 \'식스팩\'도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집니다. 리코더에 진심인 고등학생의 이야기가 무척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청소년의 심리를 잘 나타낸 소설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리코더라는 색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소설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실 맨 앞줄 작가 김성일 출판 돌베개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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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를 다룬 청소년 소설로 이런 종류의 소설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나로서는 대환영이다. 좋아하는 작가가 여럿 포함되었지만 나는 그중 박하익 작가가 좋다. 박하익 작가 작품 중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 미스터리'라는 책이 있는데 매우매우매우 재미있다.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이 정도로 빠져드는 작품은 처음이었다. 아무튼 이 책은 학교, 학생을 다루며 청소년들의 심리를 꿰뚫는다. 책을 보며 인상 깊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뭔가, 사람은 안 다쳤지만 당장 학교는 가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건 있잖아. 항상 바랐어. 평소보다 더 간절히 원한 날도 있었지. 앉을 자리를 새로 정하는 날. 전날 뒤에서 ‘들려온’ 얘기에 몇 시간을 울어 눈이 퉁퉁 부은 날. 나는 알지도 못하는 아이가 내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며 낄낄댄 날. 화장실에 갇힌 날. 그렇지만 그런 날에도 나는 교실 맨 앞줄, 앞문 바로 앞자리에 잘못 그은 선처럼 숨죽이고 앉아 하루를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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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훌 작가 문경민 출판 문학동네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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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은 재미있다. 이 중 '독고솜에게 반하면'이 특히 재미있다. 청소년들의 심리를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이 책은 입양가족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다루고 있으며 저마다 마음 속 깊은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이유 없는 학생의 악의를 마주하는 선생님과 마음 속 상처를 지닌 아이 등 다양한 인물이 나오지만 작가는 능숙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소설이라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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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을 마주하면 가끔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행동들을 가끔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어떤 이유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한 번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죄인이 기도할 때(문학세계대표작가선) 작가 고바야시 유카 출판 소미미디어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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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인이 기도할 때는 학교폭력을 다룬 사회소설이자 범죄소설이다.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키타 앞에 피에로가 나타나 자신이 대신해서 가해자를 죽이겠다고 말한다. 이 경우 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물음을 던지는 소설이다. 가해자를 처벌하면 피해자의 고통이 모두 사라지는지,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의 상처가 과연 치유될 수 있는지 이 소설은 우리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 학교폭력에 대해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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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 법이죠. 복수를 한다고 피해자의 상처가 치료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아도 고통받은 피해자의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 교사로서 어쩌면 학교폭력은 피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읽고 학교폭력이란 주제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교직에 나가 학교폭력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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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대신해서 가해자를 죽이겠다고 말한다고 했을 때, 죽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뒤에 따라올 죄책감이 너무 클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일을 하면 밤에 잠이 안오는 것처럼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은 제가 저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막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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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작가 나기라 유우 출판 한스미디어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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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말소설이다. 한 달 후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종말을 맞게 된다면? 그 한 달 동안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책은 이 물음을 다루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와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서로 인연으로 엮어 기묘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를창조했다. 일본 서점대상 수상 작품은 빠짐없이 챙겨보는 편인데 이번에도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일본 서점대상 작품 중 '거울 속 외딴 성'과 작가인 츠지무라 미즈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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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뒤에 소행성 때문에 종말이 온다면 ... 내가 삶에서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ㅎㅎ
    • 종말 소설이라니.. 비슷한 맥락의 영화를 본 적이 있긴 합니다. 몇 시간 뒤면 인류가 멸망하는데 주인공은 어떻게 살아갈지를 그린 영화이죠. 아마 기억상으로는 사람들이 많은 불법을 저지르며 사회 질서가 무너진 채로 살아갔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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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턴 노트 작가 박성우 출판 에이티피컬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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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외과 노트가 레지던트의 일상을 담았다면 인턴 노트는 인턴일 때의 일상을 담았다. 인턴일 때 다양한 과들을 돌고 배우는데 교생실습처럼 일을 배우고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은 같았다. 다양한 과 중 인상깊은 과가 있었다. 비뇨기과는 흔히 남성의학이나 배뇨장애 등을 생각하지만 비뇨기암(방광암, 신장암, 고환암, 음경암,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다루기도 한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의사가 로봇 팔을 조작해 신장암의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더 정밀하게 로봇을 이용해서 수술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턴의 고충(채혈 등)을 다루면서 의사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인턴의 일상이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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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턴의 일상을 담은 책이라니! 신선하네요 교생실습때 개인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만큼 또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유익했다고 생각했는데, 인턴도 그런 과정 중 하나겠죠? 원래 의학쪽에 관심이 있으셔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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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수술이라니... 어릴 적 과학 잡지에서 “미래에는 로봇을 가지고 더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던 것이 지금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군요. 이런 로봇을 사용한 수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턴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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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형외과 노트 작가 박성우 출판 에이티피컬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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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나는 성형외과 의사를 꿈꿨다. 많은 사람들은 성형외과 하면 미용 성형을 주로 떠올리지만 실제로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이루어지는 성형의 대부분은 재건성형이다. 재건성형에는 선천성 두개안면기형(구순구개열, 에이퍼트 증후군 등), 두경부종양재건(구강암, 후두암 등), 양악수술/안면윤곽수술, 수부성형(상지, 하지 재건), 피부암, 혈관기형, 욕창, 창상, 유방 성형 및 재건,당뇨발, 미세재건수술 등이 있다. 성형외과는 아름다우면서도 예술적이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두경부 재건으로는 두경부암으로 인한 조직 결손으로 고통받았던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미세재건수술로는 미세혈관을 현미경으로 이어 새 조직을 잇거나 만든다. 이처럼 성형외과의 각 분야를 소개하고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레지던트의 일상을 다루는 책이다. 성형외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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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마라 외과 의사 두 번째 이야기 작가 엄윤 출판 양문출판사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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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마라 외과의사 두 번째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의사의 관점에서 심평원의 부당한 삭감 등 다양한 의료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의 일화를 제시한다. 명지병원에서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살린 의사 일화를 보고 감탄하면서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에는 한숨을 짓게 된다. 외과 수술은 대부분 급여이다. 하지만 수가가 너무 낮아 항상 적자이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에서 보더라도 뇌혈관 수술은 수가가 너무 낮아 수술을 하면 할수록 적자이다. 수가를 올리려면 다른 과 수가를 낮춰야 하고 전체적으로 다 올리려면 건강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 건강보험 개혁이 필요한데 수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니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하여튼 외과의사의 현실을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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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마라 외과 의사 작가 엄윤 출판 양문출판사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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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어릴 때 꿈은 의사였다. 드라마를 보고 간담췌외과, 소아외과, 신경외과 같은 외과의사를 꿈꿨다. 하지만 책을 보니 현실은 달랐다. 뉴스를 봐도 소위 말하는 바이탈과는 레지던트 지원율이 최하위고 흉부외과는 말할 것도 없다. 소아과도 지원율이 최하위라서 내년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 소아과 전공의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외과의사가 멸종되어 10년 뒤에 수술을 못 받아 죽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된 이유를 상세하게 밝힌다. 심평원의 부당한 삭감, 수술실 CCTV, 외과 의사의 개원 어려움, 환자의 갑질 등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과의사는 묵묵히 수술을 한다. 다양한 일화를 보며 의사라는 직업에 절로 존경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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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요... 정말 의사뿐만 아니라 의료쪽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심이 드는 것 같네요!!
    • 저도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고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이 이렇다니 조금 씁쓸하기도 하네요. 최근 뉴스에서도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를 못본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의로계가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 말괄량이 사이코패스(리커버)(케이스릴러) 작가 기윤슬 출판 고즈넉이엔티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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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스릴러 소설이다. 한 가정에 입양되었는데, 누나가 사이코패스라면? 재미있는 상상으로 소설을 시작하며 문장마다 위트와 유머가 넘친다. 입양된 용인이는 누나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추기 위해 감정을 가르치게 되고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살인 사건을 추적하다가 범인을 발견해 놀라게 된다. 일본 범죄 소설을 좋아했는데 한국 작가의 스릴러 소설을 읽고 오랜만에 반가웠다. 범죄 소설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한다. 재미있을 것이다. 케이스릴러 시리즈가 잘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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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괄량이 사이코패스라니! 매력적인 책 제목입니다! 왠지 스릴러 소설이지만 산뜻하고 재치 넘치는 내용일 것 같아요!
  • 재벌집 막내아들 4 작가 산경 출판 테라코타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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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권은 9.11 테러부터 진양철 회장이 죽음까지 다루고 있다. 순양카드의 부도, 이학재 실장의 시련, 2002 한일 월드컵 등을 다루고 있다. 형제들 간의 모략, 암투, 계략, 정재계의 부정부패, 현대사를 실감나게 다루고 있어 재미있는 소설이다. 드라마에서는 이학재 실장이 진양철 회장을 배신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은 배신하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동생도 웹소설을 좋아해 이 소설을 읽었고 나도 지금에서야 읽어서 일찍 이 책을 읽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정치와 경제 소설을 좋아하는 분께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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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굉장히 인기있는 드라마라고 들었는데, 원작 책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네요! 책으로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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