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는 사람의 마움을 움직이거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다. 논리적으로 글을 잘 쓴 다는것은 독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글의 목적을 달성하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 있는 것과 같다.
글을 잘 쓰고 싶어 여러 좋은 글들을 따라 써 보았지만, 대학교에서 써야하는 글과 문학에서 쓰는 글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
이 책은 좋은 글쓰기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기술적인 내용의 도서이다. 표지는 마치 대학교 강의 교재처럼 딱딱하고 재미없어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대학교에서 글을 쓸 때 만한 점들이 많아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글쓰기의 이론적 기초 뿐만 아니라 실용적, 학문적, 문예적 글쓰기의 방식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연구윤리, 발표 및 토론에 대한 조언까지 해 준다.
특히나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2. 참여적 글쓰기의 실제 에서 2) 서평쓰기
에 대한 부분이다. 지금도 계속 서평을 쓰고 있는지라 더욱더 유심히 읽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서평은 책을 비평의 대상으로 삼아 평가한 참여적 글쓰기이다. 책에 대한 가치판단을 통한 객관적인 평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책에 대한 글쓴이의 감상위주로 쓰는 독서 감상문과는 성격이 다른 글이다. "
책에서는 서평을 쓸 때,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하기로 시작할 것, 책에 대한 판단의 내용과 근거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 인용하여 해설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대학교에서 보고서나 논문 발표, 비평문 쓰기 등의 작문활동이 막막하거나 과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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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위한 글쓰기(양장본 HardCover) 출판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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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보다 펜이 세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좋은 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한마디 말로 어제오늘 다른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저는 평소 말하기보다 글을 통해 생각을 담아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글쓰기를 제대로 배워본 적도, 어느 글쓰기가 잘하는 글쓰기인지도 잘 알지 못한 채 다양한 글을 접하는 것만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서평을 읽으며 글쓰기 관련 도서를 통하여 글쓰기에는 어떤 분야가 있는지, 각각에 맞는 형식은 무엇이 있는지 공부해본다면 더 체계적이고 단단한 글을 써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북토크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작성해야하는 것이 \'서평\'인데, \'서평\'이 무엇인지 알아보기도 전 글을 작성하려고 했던 제 모습이 조금은 부끄러워졌습니다.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글쓰기 관련 책들을 통해 전문적인 글쓰기에대해서도 알아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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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는 과제 형식으로 글쓰기를 많이 활용하고 있죠. 그래서 대학교에 와서 다양한 형식의 글을 쓰는 것이 어렵다고 느낀 적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잘 쓴 글은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마음을 울리게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이 책을 참고하여 연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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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글은 쉽지만 논리적인 글이 어려운 제게 꼭 필요한 책 같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