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itive Discipline in the Classroom. 내가 느낀 학급긍정훈련을 한 줄로 써보자면 처벌이 아닌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소개된 긍정적 타임아웃이 인상깊었는데, 나의 어릴 때를 떠올려보면, 커서도 똑같지만 문제가 일어났을 때 가장 안 좋은 방법은 그 문제에 계속 빠져있는 것이다. '내가 왜 그랬지? 와 진짜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이어지고 이런 생각은 결국 비난으로 향한다. 그 화살이 누구를 향하느냐에 따라 자기 비하, 책에서 언급한 수치심, 자존감 하락을 낳을 수도 있고 또는 다른친구에 대한 분노와 선생님에 대한 반항심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까 결론은 교사는 아이에게 "거기서 네가 뭘 잘 못했는지 생각해!" 가 아니라 "잠시 진정하고 방금 있었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 문제가 어떻게 하다가 일어났는지를 생각해보면 말이야"라고 말해 주는 것이다. 교사의 말 한마디가 이렇게 큰 차이를 낳는다는 걸 또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