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유명한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사실 생존률이 가장 좋은 수용소라는 사실을 아는가? 100만명 이상이 들어가서 거의 100만명이 사망한 사망률 99% 이상의 끔찍한 수용소도 있다. 수용소의 목적이 오직 유대인의 죽음이었기 때문에, 들어오는 즉시 살인하는 형식으로 수용소가 돌아갔다. 그렇다면 왜 아우슈비츠의 악명이 드높을까. 아우슈비츠는 노동도 시키는 수용소였기 때문에, 다른 수용소에 비해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인간을 빨리빨리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는 나에게 나치 아래의 수용소가 얼마나 비극적인지 더 공부하게 해 주었다.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의사이다. 이 비극적인 환경 속에서 그는 살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살아서, 전 세계에서 읽히는 그의 수기집을 발간하였다. 그의 아내도 같은 수용소에 수감되었으며, 그의 가족도 거의 다 잡혀갔다. 이런 비극적인 상황이 만약 나에게 닥친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인류사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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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의)(양장본 HardCover) 출판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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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살고자 노력했던 의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홀로코스트에 대해 아는 거라곤 다른 사람들도 다 아는 그저 얄팍한 몇 줄 내용에 불과하기 때문에 말하기도 어렵지만 이 분과 같은 사람들이 계셨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과거를 반성하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꼭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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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라는 단어 자체가 가져오는 섬뜩하고 차가운 느낌.. 그 속에 있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요. 누가 과연 죽고 싶을까요. 아는 것이 많지 않아 말 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지네요. 한 번 꼭 읽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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