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 작가 이지성 출판 문학동네 딩동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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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세계 3대 빈민도시인 필리핀 톤도의 한 교육센터에서 추구하는 교육법을 보여준다.

    <톤도교육의 시스템>
    1. 배움의 기회에 차별을 주지 않는다. 톤도 교육센터의 교사들에게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원칙은 바로 '공부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다. 공부 못하는 학생을 차변하면 그 학생은 평생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으로 살게 된다.
    2. 우등생이 아니라 인간을 만든다. 학생이 문제행동을 하면, 톤도의 교사들은 조금 충격적이고 다른 조치를 취한다. 교사가 그 학생을 자신이 사는 집으로 데려와 학생의 태도가 좋아질 때까지 함께 살며 교육한다. 심하면 일년 이상 함께 살기도 한다. 한국의 학교는 학생의 잘못을 마치 법정처럼 판결을 내리지만, 톤도의 교사들은 그들을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가지고 고생을 자처한다. 여기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건 쫌..'이다. 교사가 열정적으로 학생을 지도한다는 것은 알겠으나 그 방법이 과연 좋은 방법일지는 모르겠다.
    3. 동반성장 학습을 교육철학으로 삼는다. 학생이 만드는 모든 일과 문제는 학생 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와 센터, 사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 같이 잘 되자는 구호 아래 '함께', '같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교육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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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의 기회에 차별을 주지 않는 것, 우등생이 아닌 인간을 만드는 것, 동반성장 학습을 교육철학으로 삼는 것은 필리핀 톤도의 교육센터만이 추구하는 교육법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이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우리나라는 우등생이 아닌 인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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