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의 제자 미치는 루게릭 병에 걸린 스승 모리를 만나 그의 일생 마지막 순간까지 매주 화요일에 마지막 수업을 듣는다. 책을 읽으며 그가 정리한 인생의 의미를 천천히 되새겨보았다.
"의미 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조차도 반은 자고 있는 것 같다구. 그것은 그들이 엉뚱한 것을 좇고 있기 때문이지."
누구든 코 앞에 들이닥친 상황을 해결하려 한다. 일생 대부분에서 우리가 좇게 되는 건 물질적인 욕망이다. 10년 후보단 1년 후가, 한 달 후보단 내일이, 1분 후보단 1초 뒤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눈 앞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먼저 고민한다. 그래서 언제나 여지와 미련을 남긴다. 우리는 기어이 최후의 순간에서조차 잘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를 남길 수도 있다.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바쳐야 하네."
모리는 후회 없는 삶, 진정으로 만족하는 그런 삶은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을 타인에게 주면서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둘러싼 지역 사회에, 자신에게 의미를 주는 일을 창조하는 데 자신을 바치라고 한다. 물질적 성취는 완전한 만족을 줄 수 없다. 감정의 부산물이 생기기 때문이다. 가장 동등하고 만족스러운 성취는 사랑뿐이다. 모리가 말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은 사랑을 나눠주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동시에 참으로 어렵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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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양장본 HardCover) 출판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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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사랑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또한 사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말이죠. 인간은 DNA의 명령에 의한 생존 본능에 따라 태어나고 살 뿐이지만, 의미가 개입하는 순간 생물적 한계와 본능을 넘어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이 꼭 행복을 가리킨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의미는 희생과 부담, 절제 없이 쉽게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다만 우리는 삶이라는 대양에 펼쳐진 항로 중 어떤 길을 갈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나침반을 마음속에 지니고 있으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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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제보다 오늘의 내가, 오늘보다 내일의 내가 성장한다면 당연히 과거의 내가 바보같아 보일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우리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 순간만큼은 행복할 거에요. 그리고 그 순간들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 거니깐요! 저도 이 책을 한번 읽어보아야겠어요.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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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바쳐야 하네. \" 가슴이 뭉클해지는 말인거 같아요. 이 글을 딱 읽고 나는 얼마나 내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보답없는 사랑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요. 저도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 더 많이 관심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대화 한번 더 해보고 문자 한번 더 해보려고요! 그러면서 인생의 의미, 가치를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