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작가 구본진 출판 쌤앤파커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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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아이패드로 글씨를 더 자주 쓰는 것 같다.

    근데 종이에 필기할 땐 글씨가 이쁜 편인데, 아이패드에 하면 왜이렇게 안좋아 보이는건지..

    이 책에서 인강 깊은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 큰 글씨 vs 작은 글씨

    큰 글씨는 열정 열광 걱정 성취 욕구가 강한다.

    글씨가 작은 사람은 파격적이거나 무모한 행동을 싫어하고 무리하지 않으며 소극적이다.

    이 부분은 어느정도 동의하기도 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한 페이지에 많은 것을 적느라
    큰 글씨로 적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글씨를 크게 쓰라고 하셨어서
    왜 그렇게 말하셨는지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인상적인 부분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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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적학... 할 말이 많지만 과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만 남김. 경향성을 발견할 수 있겠으나 쉽게 일반화할 수 없음. 예컨대 내가 \'걸음걸이학\'을 만들었음. 소심한 성격은 보폭이 작고 발딛기가 약하며 대범한 사람은 보폭이 크고 발딛기가 강하다? 성격에 따라 글씨체, 걸음걸이 등이 나뉠 수 있겠으나 함부로 추측해 일반화하는 건 전혀 과학적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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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라니 흥미로운 책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제 둥글둥글한 필체보다 궁서 같은 날카로운 글씨체를 가지고 싶어서 엄청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더라고요. 부끄럽지만 남의 필체를 보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지레 짐작한 적이 있어서 더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큰 글씨와 작은 글씨를 쓰는 사람의 성격적인 특징은 잘 모르겠지만, 서예 작품을 볼때는 정말 큰 글씨와 작은 글씨가 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그런지 글씨체의 중요성을 깨닫곤 합니다. 예를 들어 큰 종이에 아주 크게 휘갈기듯이 적은 글씨는 호탕하고 힘차보이는 반면, 작은 종이에 작고 반듯하게 적은 글씨는 단정하고 단아해 보이는 느낌을 받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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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체라는 것이 지문처럼 사람모두 다른것이 참 신기할 따름인데, 이런 내용을 다룬 책도 있네요. 저도 제 필체를 볼 때 바꾸고 싶은 점이 분명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겠어요.
    • 제목을 보니 왜인지 교생 실습 때 지도 선생님께서 저한테 판서 연습을 하라고 하신 생각이 나네요....정말로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달라지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