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 겨울의 시간을 갖고 있다. 우리는 겨울을 지나는 동안 찬바람에 귀가 얼기도 감기로 앓기도 한다. 책 속의 인물들은 부모님을 간병하며 평생을 겨울 속에 살아왔다. 그렇기에 겨울을 지나면서도 겨울인지 몰랐다. 부모님이 떠난 후 인물들은 찬바람을 마주하는 걸 두려워하였다. 하지만 어느새 그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겨울이 끝나지 않는 곳에서
겨울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보다, 겨울이 끝나는 곳을 찾아가기를 선택했다.
책을 읽고 나면 그들이 트럭을 타고 가는 도착할 곳은 단순한 시골 그 이상일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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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출판 나무옆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