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 클래식 작가 류인하 출판 42미디어콘텐츠 모래토끼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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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들을 때 아는 것보다 듣고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팟캐스트 <이지 클래식>의 기획자 겸 PD, 작가이자 진행자가 쓴 아주 재밌는 클래식 책이다.

    제목이 ‘이지 클래식’, 부제가 ‘버들이가 먹기 좋게 떠먹여주는 음악가의 삶과 클래식 이야기’인데, 정말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는 책이다. 굉장히 쉽고 또 재미있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데, 한 단원에서 한 작곡가를 소개하며 우리가 알 법한 그 작곡가의 유명한 곡, 일생과 곡에 얽힌 스토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지만 궁금했던 이도 좋고, 평소 관심 있던 작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기분으로 읽는 것도 좋다.

    페이지 수가 다소 많다. 전자책으로 읽게 되어 책의 실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500페이지가 넘어가므로 책의 두께가 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1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지만 2권은 궁금하고 관심있는 부분만 골라 읽었다. 책의 실물을 보고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읽고 싶은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클알못도 읽을 수 있는 맞춤형 클래식 입문서라고 하니 말이다.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고, 관심 있는 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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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르고 즐겨 듣다가 우연히 그 곡과 작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면 더 큰 감동을 느끼게 될 때가 있습니다. 평소 클래식이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그러한 편견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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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주회를 가더라도 내게 익숙한 곡과 그렇지 않은 곡을 들을 때의 만족감의 차이가 큰것 같아요. 이런책 한번 읽고 들어가면 들을 때 더 집중하고 만족하며 들 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클래식은 항상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느꼈었는데, 이지 클래식같은 책이 있다면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