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순간에 ‘선택’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선택이라는 행위는 매우 힘든 것 같기도 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음식점에 가서도 어떤 메뉴를 선택해서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기 때문이다. 그리곤 선택하고 나서도 다른 걸 선택했어야 했는데 후회하곤 한다. 이렇게 간단한 것조차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고 선택을 해도 나중에 후회하는데 어떻게 어렵고 복잡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행동심리학과 교수님들이 우리가 왜 후회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지, 선택을 하는데 있어 왜 망설이는지,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유명한 인사들이 했던 잘못된 결정의 사례도 함께 제시하여 왜 잘못된 결정이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떻게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남들에게 “어떻게 해야할까?”하고 자꾸 의견을 구하지 마라.’이다. 항상 결정을 하기 전에 몇 사람에게 물어본다. 그리고 결정을 한다. 그렇지만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각각 다 다른 답변이 오기 마련이고, 또 그러한 조언들로 인해 고민에 빠진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한 두사람에게만 물어보고 결정하라는 것이었다. 나의 상황에 너무 적절한 이야기이기에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 조언들이 있다. 혹시 지속적으로 선택을 할 때 고민하거나 선택하고 나서 후회를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도 있다. 다른 독자분들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선택을 하는 것에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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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결정 수업 출판 비바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