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김소영 출판 사계절 lillii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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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의 시선을 잘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는 일으로 인해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쳐왔다. 항상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노라면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내가 아이들을 가르쳐 오면서 쌓았던 많은 경험들이 익숙해져 갈때 즈음 항상 이러한 경험이 통하지 않는 학생들이 나타났다. 이러한 학생들을 볼때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궁금하고 여태 쌓아왔던 나의 경험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다.



    이러한 돌아보는 과정에서 과연 어린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까에 대해 나도 한때는 어린이였음에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의 생각, 순수함, 느림 등 돌이켜보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던 것들이 내가 만났던 아이들의 하나하나의 특성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께서는 이를 관찰하시고 적절한 자신만의 해답을 내놓으셨는데, 이를 읽으며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많이 반성하였다. 어찌보면 나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음에도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았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과연 아이들이 무슨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왜 그렇게 하는지 이 책을 보게 된다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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