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채사장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시민의 교양도 재미있게 잘 읽었다. 작가님의 전작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나의 교양을 넓힐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살아오며 마주한 무수히 많은 ‘선택’ 으로부터의 이야기를 펼쳐내고, 그 과정에서 다양하게 부딪히는 사회 문제들의 본질을 알아나간다. 인문학 지식을 단순히 이론에 그치게 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ㅡ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미래와 연결하며, 바로 이 순간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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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교양 출판 웨일북(whale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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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의 교실 출판 넥서스BOOKS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며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접해 바로 구매하여 읽은 책이다!더보기
가볍게 읽기 좋다. 소소하고 귀여운 아이들과의 시간이 담겨있는 책이다.
나도 나중에 초등교사가 되었을 때 우리 아이들과 1년간 꾸준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정해 책으로 혹은 나만의 일기장이라도 좋으니 차곡차곡 모아놓고 나중에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너무 예쁘고 그 자체로 너무 소중하여 꼭 웃게해주고싶다.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만을 듬뿍 주는 따뜻한 선생님이 되고싶다. -
오베라는 남자 출판 다산책방이 책은 도서관 책장에서 우연히 표지에 이끌려 보게 된 책이다.더보기
옛날부터 나는 멋지게 늙어가고 싶었다. 멋지고 쿨한, 트렌디한 할머니랄까?
딱딱하고 재미없는 노인을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주인공은 고집쟁이 59세 오베 할아버지로, 융통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딱딱함의 정석이다. 그런데 그에게는 사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소냐를,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난 그 사람을 너무 그리워하여 목숨을 끊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오지랖쟁이 파르바네와 남편, 수다쟁이 두 딸이 찾아온다.
이들이 함께 울고 웃고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것을 보니 나는 어느 순간 이 책에 푹 빠져있었다. 책이 주는 여운을 정말 오랜만에 느꼈고, 이 작가가 가져다주는 감정선이 정말 근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 ! 추 ! 합니다. -
해리포터 Harry Potter Paperback Boxset #1-7 출판 Scholastic해리보터 시리즈를 아직도 책으로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당장 보세요!더보기
라고 말해주고싶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전 시리즈를 무려 4회독했다.
사실 영화로 보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착각이었다. 영화에서 주는 재미와는 또 다르게 다가오는 책만의 묘미가 있었다. 제한된 시간 내에 펼쳐내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몇몇 이야기들과 그 흐름이 가져오는 몰입도가 장난아니다!
내 최애 영화이자 소설이자 친구인 해리포터는 아마 몇 번을 더 봐도 여전히 색다르게 다가오고 재미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출판 열린책들누군가가 나에게 힐링소설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아마 주저없이 이 책을 소개해주겠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힐링소설 그 자체다!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책이랄까?더보기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유머감각이 텍스트 밖으로 뛰쳐나와 나를 웃게 만들었다. 또 작가의 필력은 내 시간을 단숨에 가져갔다. 오래간만에 하루 동안 끝장낸 책이다!
책의 인공은 러시아의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갇히기도 하고 거세도 당하는 등 사실 마냥 웃어넘기지는 못할 부분들이 많은데, 주인공이 지닌 그 특유의 긍정이 책을 읽는 내내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정말 너무 강추! 꼭 읽어보세요! -
내일의 부. 1: 알파편 출판 트러스트북스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돈이다!더보기
돈이라고 말하니 정말 속물적인 사람처럼 보이려나?
정확히 말하면 요즘 '어떻게 하면 돈을 모으고 또 불릴 수 있을까?'에 대해 최근 관심이 생겼다. 원래는 주어진 돈을 흥청망청 쓰기 바빴는데, 가진 돈을 점점 불려서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제목 위에 적혀있는 '세상에서 가장 빨리 99.9% 부자 되는 법!'이라는 문장이 내 시선을 끌었다.
책을 읽고 나니 '돈'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돈, 경제에 관해 알아가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다.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출판 갤리온이 책을 읽었을 당시에, 인간관계에 이리저리 치여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점점 나 자신을 잃어가며 남들에게 맞춰주기만 하였다. 나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나의 반짝함을 되찾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더보기
책을 펼치자 마자 난 정말 놀랬다. 책의 머리말에,
"이 책을 집어 든 여러분은 분명 배려심이 많은 성격일 것이다. 내 기분 때문에 남에게 피해주기 싫거나 혹은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을 것이다..."
라고 적혀있었는데, 작가가 말하는 두 가지 모두가 나에게 해당되었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누가 훔쳐본 것 같았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책에는 감정과 관련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사람들은 꼭 한 번 쯤 읽어보라 권하고 싶고, 나 자신에게는 이 책에서 본 내용을 자주 떠올리라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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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출판 팩토리나인친구가 생일선물로 책을 선물해준 덕분에 예전부터 읽고싶었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게 되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저런 상상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책 제목인 '꿈 백화점'이라는 말을 보자마자 꿈을 파는 건가? 내가 좋아하는, 꾸고 싶은 꿈을 살 수 있는 건가? 어떻게? 등등 많은 재미난 상상이 들어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다.더보기
꿈백화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5층짜리 건물로,
1층은 고가의 인기상품이나 한정판, 소량의 예약상품
2층은 1층보다 보편적인 평범한 일상에 대해
3층은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느낌
4층은 낮잠코너로, 얕은 잠을 잘 때
5층은 1~4층에서 판매되지 않고 남은 꿈을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말 따뜻하고 기분 좋은, 시간 날 때 한 번 쯤은 읽어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를 유지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권도 있던데 읽어봐야겠다! -
교사의 시선 출판 교육과실천나는 왜 교사를 꿈꾸었는가더보기
부푼 기대를 안고 교대에 입학하였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초등교사가 꿈이었다는 친구, 어떤 교사가 되고싶은지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 누군가로부터 영향을 받아 교사를 꿈꾸게 되었다는 친구 등 초등교사를 꿈꾸는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한없이 작아졌다. 친구들은 정말 진지하게 많은 생각을 하고있는 것 같은데 그에비해 나는 아직 한참 부족해보였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고, 내 마음속에 숨어있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런 선물같은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어떤 교사로 살아갈 것인지 답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싶다. 분명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우리 각자의 미술관(자기만의 방 Room No 601) 출판 휴머니스트'미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더보기
어렵다.
딱딱하다.
재미없다.
여유가 많은 누군가만 즐기는 문화.
나는 그동안 미술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중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접한 미술은 고리타분한 동서양의 미술사를 배우는 것이었고, 그 따분한 내용들이 시험범위였기에 쏟아지는 잠을 참아가며 공부를 하였다. 자연스레 미술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그런 따분함을 권하지 않았다. 그림을 보고 처음 떠오른 나의 생각, 느낌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미술작품에 관한 어떠한 배경지식도 요구하지 않았고, 그저 나에게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을 추천해주는 부분은 나에게 큰 도움을 가져다 주었고, 그림을 감상한 뒤 작가의 질문에 스스로 대답해보는 시간을 가져본 것은 이 그림을 조금 더 세심하고 관심있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기 전 미술을 어렵게 느꼈던 나의 시간들이 귀엽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