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광화문 교보문고를 돌아다니다가 구매한 도서.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수 도 있을 책일텐데 괜시리 밑줄을 그으며 읽고 싶어서 구매 했다. 전 장관이자 작가인 유시민 작가의 책.
워낙 유명한 필독서 이기도 하고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막막할 참에 책을 읽게 되었다.
(유시민 전 장관의 유명한 글솜씨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 하려면 당연히 유시민 전 장관의 이야기가 나올 것을 예상했고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인생에서 '몰입'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유시민 전 장관이 몰입한 이야기를 읽으며 무난하게 책이 전개 된다.
사실 이 때까지는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흥미로웠다. 사람은 누구나 언제가 죽지만 그 죽음은 너무 다른 형태를 띈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자유의지와 죽음사이의 상관관계까지.. 책 내용이 살짝 어렵다고 느껴져서 아직 다 못읽었지만 올해 안에는 꼭 마무리 해서 다 읽고 싶다!
(별점을 반 정도 제외한 이유는 책 내용이 제목만을 말하고 있지는 않아서 제외! 사회주의에 관한 내용이 군데군데 녹아있다.)
-
어떻게 살 것인가 출판 생각의길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죽음의 형태가 각기 다른 형태를 띈다면 어떻게 죽을지 고민해야 하고, 결국 그걸 결정하는 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대답일 것 같네요.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읽어 보고 싶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유시민 작가의 책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책을 읽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 서평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언제 어떻게 고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유시민작가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접해보게 되었고, 한번쯤은 그의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자유의지와 죽음 사이의 상관관계라니 한번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저도 방학때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썰전을 통해서 유시민 작가님은 정말 생각이 깊으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한번쯤 그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었어요. 인생에서의 몰입과 관련해서는 저도 떄떄로 생각해보고는 해요. 인생의 필요한 모든 순간에 몰입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러기 힘들죠... 유시민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다음에 한 번, 이 책을 일어보고 싶네요.
-
죽음은 다들 필수적으로 경험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제각기 다른 형태로 온전히 혼자서만 맞게 된다는 것이 항상 낯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혼자 해낸 것이 없으니까요. 태어날 때는 어머니의 몸을 빌려, 살면서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그런데 죽음은 타살이 아닌 이상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만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낯설게 느껴지네요. 저도 유시민 작가님을 좋아해서 궁금했는데 조만간 읽게 될 것 같아요!
-
너무 꼼꼼한 서평이네요! 저도 바게트님의 서평을 본 만큼만 이 책이 기대됩니다. 저는 유시민 작가의 다른 책들을 여러 권 읽어봤는데요, 확실히 저와는 어떤 점에서 맞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글솜씨는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글솜씨로 유명해지셔서 본인의 따님한테 글 쓰는 법을 가르치는 형식의 책도 읽어본 적이 있네요 ㅋㅋ. 이 책도 적당히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