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2년 차 내가 알고 있는 요리 레시피가 바닥이 났다.
맨날 간장계란 밥을 먹을 수는 없으니 살기 위해서 요리책을 뒤져서 레시피를 참고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자주 보는 인플루언서의 추천으로 미원식당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구매하게 되었다.
메인요리, 디저트 다양한 분야의 요리를 자취생이 쉽게 구하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미원과 식재료를 활용하여 구성되어있다. 이 책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다이어트 레시피가 들어가 있는 건데 미원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진 레시피라 체중감량을 하면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레시피를 많이 알게 되었다. (이제는 외워서 책 없이 뚝딱 만들 수 있다.ㅋㅋㅋ)
우리 어릴적만 해도 미원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돼지, 닭의 도축을 자료로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 걸 보고 굉장히 참신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유튜브 광고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미원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느꼈는데 미원 마케팅 팀의 의도에도 살짝 흥미를 느꼈다.
다양한 다이이트 레시피,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레시피 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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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식당(양장본 HardCover) 출판 이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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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유튜브에서 유명한 청울림 님의 에세이를 읽었다.더보기
다양한 경제 유튜버 분들이 많이 추천해 주셨고 특유의 빨간 표지,
그리고 삼성맨 -> 전업투자가의 루틴이 특이한 것 같아 글을 참고해 보았다.
청울림님의 지방아파트 투자 일지를 읽으면서 간절함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서울에 살면서 지방아파트 투자를 하는 것도 모자라서 셀프 인테리어까지 밤 새며 하는 탓에 페인트통을 뒤집어 쓰고 응급실 다녀온 이야기가 내 삶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면서 사서 고생을 하는 과정까지 (심지어 주변도 삼성맨들이 가득했기 때문에 나였으면 여기서 더 포기하고 싶었을 것 같다.) 오로지 월세 1,000만원 만들기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에 감탄했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 모두 간절하다고는 하지만 그 중 손에 꼽는 '물불 안가리는 타입'이지 않을까 싶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마인드 셋업을 할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천한다. (다만 책이 쓰여진 년도가 조금 과거라서 아파트 실거래가 추이 보다는 마인드 셋업용으로 읽기를 추천한다.) -
프랑켄슈타인(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13) 출판 푸른숲과외 학생의 독후감 지도를 하면서 읽게 된 책더보기
내가 지도를 해야하기 때문에 원문을 참고하고자 책을 읽게 됐는데 생각보다 깊게 몰입하여 읽은 책이다.
지금의 나도 그렇고 아주 예전부터 인간은 외적인 모습에 집착한다. 학력, 스펙과는 달리 가장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본능의 영역이다.
외모의 좋고 나쁨은 + , - 요소가 되는 걸 넘어서 사람의 결정적인 첫 인상을 결정해 버리기도 한다. 그 첫인상의 여파로 상처를 받는 사람은 정확안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상처를 받게 된다. 또 파악했더라도 그 이유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얼마나 상처를 받게 될까.(빅터가 상처를 받는 과정이 나는 사춘기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 상처는 또 어떻게 변형되어 사회에게 돌아올까. 슬프지만 본능으로 만들어진 차별과 혐오는 우리 사화에 돌고 돌게 된다.
프랑켄슈타인 도서는 위에 적은 사고의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주관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도서다. 나름의 주관이 형성된 후 청소년 권장도서를 읽으니 깊은 생각에 잠겨 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프랑켄슈타인은 정말 많이 들어본 단어이지만 그 단어의 어원이 어디서 왔을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소설로 존재했었네요. 서평을 읽으니 빅터라는 인물이 나오고, 빅터의 외향은 일반적인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 외적인 모습에 집착하는 것을 버리는 사회가 올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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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이 말해주신 것 처럼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그 어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네요. 외적인 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아야겠다고 매번 다짐하면서도, 첫 인상은 외모로 결정되는 일들이 허다한 현실에 조금은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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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의 말대로 요즘 사회는 외형이 많은 것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잘생기기만 하면 돈이 생기기도 하지요. tv나 언론들이 우리 사회의 이런 모습을 부축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적인 모습보다도 내적인 모습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한 현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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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에 끌린다는 것이 가장 이성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 하신 점에서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느꼈는데, 곱씹어보니 사람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외형이 다르고, 끌리는 정도도 다르니 바게트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또 문화마다 선호하는 외형이 다른데 그 문화의 사람들은 대개 그 미의 기준을 따라가고는 하니까요. 지금에 와서는 외모가 스펙이 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되어버렸는데 저도 그러한 생각에서 조금 벗어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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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도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출판 잇콘시골에 산지 어언 20년, 부산에 와서 신세계를 경험 했다.더보기
소도시에 살다가 도시를 접한 건 가장 가까운 광주광역시였다.
광주광역시에 갈때면 아주 큰 터미널과 높은 건물에 놀랐었다. 하지만 부산에 오고나서 광주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느꼈는데 ,, 바로 지하철 때문이다.
나는 소도시에 살았기 때문에 교통이 좋다, 역세권이다. 라는 말의 장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거였다. 어른이 되면 당연히 차를 사야하는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부산에 오고 내 시야가 넓혀졌고 교통망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하고 싶어졌다.
그김에 내가 관심있어하는 부동산과 연결지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수인 분당선 , GTX 노선,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의 호재 요소를 분석적으로 이야기 해줘서 네이버 지도를 수시로 켜며 공부하며 읽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경기도권 아파트 투자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노란 수인분당선에 대한 부분을 유심히 읽었다.
앞으로 발전할 나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읽은 도서인만큼 부동산과 교통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MBC에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구해줘 홈즈를 보면 집의 가치를 설명할 때 교통이 좋다 혹은 역세권이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교통과 부동산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도 세세하게 나와있군요! 좋은 서평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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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저도 대학에 오고나서야 실감하는 것 같아요. 제 본가도 지하철이 아직 없는 도시인데, 부산에 오고 나서 역 바로 앞에 학교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편리한지를 체감하는 것 같네요. 좋은 서평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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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은 땅의 값어치를 매기는데 매우 큰 요소 중하나입니다. 미리 교통망이 생기는 곳을 알 수 있다면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요. 이 책을 읽는다면, 교통망의 원리를 파악하고 다음 교통망이 생길곳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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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통망의 중요성을 느꼈던 건 중학생 때 집 근처에 BRT 정류장이 생겨서 집값이 확 올랐던 때인 것 같아요...ㅋㅋ 그렇지만 그 원리는 잘 몰랐는데 책을 읽으면 확실히 투자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또 서울-부산은 오히려 가기 쉽지만 부산과 타 도시는 가기 어려워서 여행을 갈 때 애를 먹고는 했는데 그 이유도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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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익명이고 너를 조아해 출판 제우미디어2021 최고의 도서가 아닐까? ㅎㅎ더보기
성격이 무뎌 변화와 예약에 느린 편이라 사전예약 같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데 정말 오랜 만에 빠른 사전에약을 했다 ! (사전예약을 하면 엽서 세트를 받는다.)
익명이는 카카오톡에서 발행된 이모티콘이다. RABOO라는 작가님이 만드신 캐릭터인데 상당히 푸짐하고 빵실하게 생겨서 몰랑이, 지방이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 발그레한 두 뺨을 제외하고는 생김새에 개성이 없는데 개성이 없어서 이름이 익명이 인 건 아니다. 익명이는 ' 익명의 이름으로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로 주로 사랑, 위로, 슬픔, 기쁨, 격려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요즘 사회에 정말 필요한 존재 아닌가!
개인적으로 나는 그러한 감정을 전달하지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감정을 전하는 익명이의 모습에 진정성이 녹아들어 있어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에세이는 익명이의 작가님이 종종 전하고 싶은 말을 SNS에 올려주시는데 그걸 엮어서 낸 책이다. 주로 위로와 격려가 가득하기 때믄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중에 익명이의 매력에 한 번 빠져보시길 바란다!-
감정을 전달하는 일은 쉬우면서도 참 어려운 일이라고 느껴 왔는데, 리뷰를 보니 구체적으로 책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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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이와 지방이는 저도 잘 아는 캐릭터인데, 익명이는 처음 봤어요! 그런데 익명이도 정말 귀엽네요ㅎㅎ 익명이 이름의 유래를 들어보니 마음이 정말 따뜻해집니다. 2021년 최고의 도서라는 말에 더욱 더 책이 궁금해지구요. 도서관에 있다면 빌려서 봐야겠어요! 좋은 서평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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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이름으로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하기 위해! 의도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제 마음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느껴 익명을 종종 빌리곤 하는데요, 책이 참 궁금해지네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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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익명이가 전해주는 위로와 격려의 문구라니! 저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잔잔한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어느 도서보다 따뜻한 힘을 가득한 책인 것 같아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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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탄생한 귀여운 익명이가 우리 현대인들에게 어떤 말들을 해줄지 정말 기대됩다.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익명이는 어떤 말을 해줄지 궁금하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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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출판 생각의길이것도 광화문 교보문고를 돌아다니다가 구매한 도서.더보기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수 도 있을 책일텐데 괜시리 밑줄을 그으며 읽고 싶어서 구매 했다. 전 장관이자 작가인 유시민 작가의 책.
워낙 유명한 필독서 이기도 하고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막막할 참에 책을 읽게 되었다.
(유시민 전 장관의 유명한 글솜씨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 하려면 당연히 유시민 전 장관의 이야기가 나올 것을 예상했고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인생에서 '몰입'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유시민 전 장관이 몰입한 이야기를 읽으며 무난하게 책이 전개 된다.
사실 이 때까지는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흥미로웠다. 사람은 누구나 언제가 죽지만 그 죽음은 너무 다른 형태를 띈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자유의지와 죽음사이의 상관관계까지.. 책 내용이 살짝 어렵다고 느껴져서 아직 다 못읽었지만 올해 안에는 꼭 마무리 해서 다 읽고 싶다!
(별점을 반 정도 제외한 이유는 책 내용이 제목만을 말하고 있지는 않아서 제외! 사회주의에 관한 내용이 군데군데 녹아있다.)-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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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형태가 각기 다른 형태를 띈다면 어떻게 죽을지 고민해야 하고, 결국 그걸 결정하는 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대답일 것 같네요.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읽어 보고 싶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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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책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책을 읽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 서평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언제 어떻게 고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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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작가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접해보게 되었고, 한번쯤은 그의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자유의지와 죽음 사이의 상관관계라니 한번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저도 방학때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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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을 통해서 유시민 작가님은 정말 생각이 깊으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한번쯤 그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었어요. 인생에서의 몰입과 관련해서는 저도 떄떄로 생각해보고는 해요. 인생의 필요한 모든 순간에 몰입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러기 힘들죠... 유시민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다음에 한 번, 이 책을 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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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다들 필수적으로 경험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제각기 다른 형태로 온전히 혼자서만 맞게 된다는 것이 항상 낯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혼자 해낸 것이 없으니까요. 태어날 때는 어머니의 몸을 빌려, 살면서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그런데 죽음은 타살이 아닌 이상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만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낯설게 느껴지네요. 저도 유시민 작가님을 좋아해서 궁금했는데 조만간 읽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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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꼼꼼한 서평이네요! 저도 바게트님의 서평을 본 만큼만 이 책이 기대됩니다. 저는 유시민 작가의 다른 책들을 여러 권 읽어봤는데요, 확실히 저와는 어떤 점에서 맞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글솜씨는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글솜씨로 유명해지셔서 본인의 따님한테 글 쓰는 법을 가르치는 형식의 책도 읽어본 적이 있네요 ㅋㅋ. 이 책도 적당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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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으로부터 사흘 밤낮(시인동네 시인선 142) 출판 문학의전당올 겨울, 서울에 오래 있어야 했던 적이 있었다.더보기
이상하게 헛돈 쓰고 싶지는 않았는데 그 시간에는 왜인지 책을 사고 싶어졌다. 마음의 양식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인가?
사실 어릴 적 엄마덕에 도서관을 자주 다니면서 제목만 보고 책을 고르는 습관이 생겼는데 제목이 끌려 구매한 책이 이 시집이다. (사실 시집인지도 모르고 구매한 얇은 책..^^)
이인 시인님의 시들은 내가 제목에 끌렸던 것 처럼 당연히 매력적인 구절 투성이었다. 당신으로부터 사흘 밤낮 이라는 구절에 꽂힌 이유는 '그저 기다리는 공허한 사랑'을 경험해 봤기 때문일까? 사실 당신으로부터 사흘 밤낮 이후 어떤 일이 생겼는지 궁금했던 것 같다. 나와 똑같은 쓴맛을 느꼈는지 이 책은 해피엔딩이었는지 그 여부가 궁금했달까? 한 번 읽고 기억에 남아 SNS 상태메세지로 남겨놓기도 하고 괜히 한 번 곱씹어보기도한 구절들인데 저작권상 다 공유하지는 못하고 인상 깊은 구절 몇 부분만 공유해 보고자 한다 ^^
* 이인의 상강 중 일부
_얼굴만 가물거리는 사람
꽃으로 흘러갈 사람
(중략)
_당신으로부터 사흘 밤낮
돌아선 뒤의 일이었다.
당신이 부르다 만 노래의 첫마디가 오래 귓속에 머무를 것 같다.-
저도 오프라인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책을 구매한 적이 있어요. 책에 대한 정보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로 책을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그 책은 2권으로 이루어진 소설책이었고, 저는 그 중에서 마지막 권인 2권을 골랐던지라 아직도 읽지 못하고 제 책장에 고이 모셔두었네요;; 바게트 님이 고른 시집은 바게트 님의 마음에 드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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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기다리는 공허한 사랑, 부르다 만 노래의 첫마디가 오래 귓속에 머무르는 사랑. 곱씹을수록 참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대단한 사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목이 참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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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고른책이 다양한 매력적인 시들로 차있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씁슬한 이별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잘 들어나는 시를 작성자님께서 인용해주신 것 같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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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너무 아름다워요. 저도 시는 중고등학생 가르칠 때 쓰는 입시용 시^^; 빼고는 거의 읽지 않는데, 이 시집의 제목은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어요. 그만큼 유명하다는 거겠죠? 저도 시에 관심이 한번 생기는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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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출판 메이트북스" 나 부지런 하게 살거야! 예를 들면 이동시간에 책 읽는 사람!"더보기
그렇게 학술정보관에서 전자책을 빌린 다음 읽기 시작한 책이다.
코로나19라는 사회이슈로 젊은 층이 주식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부동산 폭등까지 나도 자연스레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실전 전에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해서 유명하다는 경제 책을 읽어봤는데, 세상에 아무리 머리가 굳었다지만 당최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줄줄줄
한 문장 읽으면 모르는 단어가 2개 이상 나오니 좀처럼 진도를 나갈 수가 없어 전시용이 되었다.
유치원에 먼저 가봐야 했던 것이다. 하는 수 없이 가장 낮은 수준의 책을 뒤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고른 책이다. 무려 주린이도 술술 읽는 주식책!
금리, 환율, 주식 기본 상직 (EX 무상감자, 유상증자, 배당금 논리) 총 3가지의 테마로 한 주제 당 2-3페이지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읽기 편하다.
덕분에 다깨침 가는 길에 버스에서 두 달간 야무지게 읽을 수 있었다. 덕분에 이제는 대부분 기초 용어는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대학에 오면 배우는 건 끝인 줄 알았는데 쉽지 않다. 왜 이렇게 배울 게 많은지~
주식에 대한 기초 용어, 제테크 기본 용어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저도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사람이라서, 이런 책을 찾고 있었는데 바게트님이 서평으로 적어주신 덕분에 이런 책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무상감자라는 단어를 보니 무상으로 주는 감잔가?;;이런 생각만 날 정도로 주식알못인데 방학 때 저도 빌려서 보아야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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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이쪽에는 너무 무지해서 감히 시도해볼 생각조차 못했던 분야인 것 같아요. 꼭 주식 때문이 아니더라도 경제 관련하여 이런 책들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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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기초용어를 아는 것만으로 주식의 대부분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다양한 주식 용어를 습득함으로써, 주식 투자에 많은 동무을 줄 것이라고 생가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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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간에 책 읽는 사람...... 멋있으세요! 저는 매년 그렇게 다짐하고는 하지만 결국 한 번도 실천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시간에 주식 공부를 해서 돈 버는 방법도 습득했으니 정말 부지런하고 제가 보기엔 신기할 정도네요! 저도 주식을 하는데 공부가 어려워서 거의 손 놓고 우량주만 투자하고 있는 상태예요...... 책임감 있게 이 책 한 번 읽어보려고 함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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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간에 읽기에는 주식책이 최고죠! 우리 모두 지식도 쌓고 잔고도 쌓는 한새인이 되어 봅시다 ㅎㅎ 저도 예전에 제무재표 읽는 법 같은 책을 읽어서 도움이 꽤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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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세계 출판 사계절" 선생님, 언제까지 일해 주실 수 있으세요?" 3초 뒤,, "아차차!"더보기
"언제까지 가르쳐 주실 수 있으세요?"
필터링 없는 6학년 과외생의 말에 한바탕 크게 웃은 기억이 있다.
책의 제목처럼 '어린이'라는 세계는 무조건 존재하는 것 같다.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린 그 세계는 생각보다 어린 나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떤 계기로 왜 사라졌는지 알 수 없다.
아마 공부를 열심히 시작하던 그 즈음에 내 스스로 짐을 싸서 어른 세계로 이사를 간 것 같다.
그 시절에는 땅은 구름같은 솜사탕, 집은 과자로 지어져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고 있는 나니까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기는 어렵겠지..
그 생각을 깨어준 게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이다. 독서교실을 운영하면서 김소영 작가는 그 세계에 자주 여행을 다녀온다. 그 세계의 여행은 마냥 재밌고 엉뚱하냐고? 아니, 때론 어른세계보다 엄격하고 도덕적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작가님이 책에 아이들의 원초적 사고를 귀엽게 풀어내려고 노력하는게 이 책의 셀링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어린이의 세계에 잠시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예비 교대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교대생들은 어린이라는 세계에 자주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초등학생 과외 혹은 멘토링 프로그램, 또는 실습을 통해서 어린이라는 세계를 다시 접하고, 내가 어릴 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세계를 다시 만나게 되면, 어린이친구들이 정말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가있지 감탄을 하기도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도 어린이라는 세계에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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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스스로 짐을 사서 어른 세계로 이사를 간 것 같다는 표현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저도 모르게 어느새인가 어른의 눈과 관점으로 어린이를 바라본 것 같아 스스로 반성하게 된 책인 것 같아요. 미래 예비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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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지칠 때, 떄로는 아무런 근심없이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의 세계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어느새인가 나도 모르게 나를 떠나버린 동심을 다시한번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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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세계는 정말 \'순수함\'으로 가득한 것 같아서 때로는 그 세계에 발을 들이기 무서울 때가 있곤 해요. 조건 없이 나를 좋아해준다는 느낌이 들 때면 더더욱이요. 이 책이 어느 출판사에서 꼽은 올해의 책 10권 중에 한 권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서평을 읽으니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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