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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s
어른의 입장에서 어린이의 세계란 ‘유치함’, ‘시끄러움’ 등의 부정적인 단어로 가득할지 모른다. 그러나 대개 내가 만난 어린이의 세계는 ‘순수함’, ‘밝은 에너지’ 등의 긍정적인 단어로 가득했다. 이 책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들을 만날 때마다 기분 좋은 웃음이 저절로 지어졌다. 그리고 돌아보게 되었다. 마치 자신은 어린이라는 시절을 지나오지 않은 것처럼 어린이를 대하는 어른의 태도를.
예비 교사의 입장에서 나는, 이 책을 처음 펼칠 때 어린이라는 세계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어린이의 행동이나 심리에 주목하며 글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글을 읽을수록 어린이보다는 어린이를 대하는 어른의 태도에게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