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각자의 미술관(자기만의 방 Room No 601) 작가 최혜진 출판 휴머니스트 siri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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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마주 보며 스스로에게 무엇을 느끼는지 질문하는 일은,
    그리고 그 대답에 귀기울이는이는 일은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
    작고 미약할지언정,
    자기 자신에게 살아 있다는 실감을 선물하는 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p.314

    다양한 예술 분야 중에 나에게 가장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는 바로 미술이었다.왠지 미술은 작가의 생애, 사용된 기법 등을 공부한 뒤에야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그림에 대해 생각해보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한 그림과 함께 질문을 제시해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보고 각자만의 언어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변의 지인 중 누군가가 미술관에 가려 한다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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