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생각할 때면 항상 어렵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곤 했다. 한국경제사에 관해서는 고등학생일 적 들었던 한국사 수업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좀 쉽고, 어렵지 않게 한국경제사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책을 검색해봤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을 검색해보니 한국경제사에 관한 여러 가지 책이 나왔고, 그 중에서 두 권을 선택했다. 이 책은 그 두 권 중 한 권의 책이다.
이 책을 보니 대한민국 해방 이후의 시기에 어떤 산업이 중심이 되어 한국의 경제를 견인하였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이승만 정부의 경제 핵심 키워드는 <농지개혁>과 <원조경제>다. 농지개혁으로 토지가 없는 농민들에게 유상분배의 방식으로 토지를 나누어 주었다. 또한 미국에게 무상으로 원조를 받았는데, 이때 미국으로부터 받았던 잉여 농산물의 대부분이 면화, 밀가루, 설탕이었다. 이 3가지의 공통점은 바로 색깔이 흰색이라는 것. 그래서 이것을 '삼백산업'이라고 불렀다.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은 이 당시 삼백산업을 출발점으로 현재의 대기업이 된 것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나처럼 경제에 대해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경제라는 말만 들어도 거부감이 드는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한국경제사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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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경제사(문답으로 읽는)(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20세기 한국사 3) 출판 역사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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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더욱 개인적인 경제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대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혹은 재테크 관련 서적은 거부감이 들어서 도전해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짜비님의 리뷰를 보고 이 책으로 경제 공부에 한 번 도전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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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경제 관련 서적은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도서관에서 빌려와도 잘 읽지 않을 것 같아서 거부하는 경향이 심했는데요, 이 책은 문답형식으로 독자들이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해놓은 책이다보니 저 같은 경제 문외한도 그리 힘들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한국경제사에 관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알고 싶다면 이 책과 49가지 결정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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