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분과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기분이 되고, 자신의 태도와 행동에 지속적으로 드러나게 된다면 결국엔 후회와 오해의 상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기분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쉽게 설명해준다.
기분과 감정이 통제가 필요할 땐 통제하고, 자유롭게 흘러가도록 두어야 할 때는 그대로 두는 상황과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준다.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이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어떤 감정을 경험하는지 찬찬히 살펴보기가 쉽지 않다.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정작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그러다 보면 진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외부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면 무너지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주변에서 나를 바라본 모습, 즉 사회적 정체성을 진정한 자아 정체성과 헷갈리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이 책은 앞으로는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정체성을 세워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되는 의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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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출판 갤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