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던 생각을 때가 묻고(?) 만나보니 괜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전혀 떠올릴 수 없었던 기억들도 책에서 비슷한 사례를 만나면 나도 그랬었지 하면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고, 예전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아이를 상대하는 것도 적성이라고 하던데 그렇다고 하면 예비교사인 나는 천직을 찾은 것 같다. 부디 이 마음이 해가 거듭되더라도 바뀌지 않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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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세계 출판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