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어렵다.
미술관은 낯설다.
이 책을 읽기 전,
미술 , 미술관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른 생각이었다.
1년에 한 번 갈까하는 미술관,
어쩌다 가더라도 다시 돌아서 나오는 그런 곳.
하지만 이제 나에게 미술관은
가보고 싶은 곳,
가볍게 발걸음을 뗄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파악하려 했던 나는
미술을 하나의 학문으로 보고 배워야 할 것, 외워야 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미술은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내가 느끼는 대로, 작품을 본 순간 떠오른 생각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간직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미술 전시회를 검색하였는데
코로나 19의 여파로 전시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을 보고
진작 왜 다녀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만이 남았다.
하루 빨리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을 들고가
미술관에서 온전히 나만의 생각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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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출판 김영사이 책은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자'고 말하지 않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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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화, 생활이 얼마나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자연으로부터 내가 누리고 있는 혜택을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였다.
우리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해주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혜택들을 지키기 위해,
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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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지루함이라곤 없었다.
주인공 경진에게 말을 걸며 다가오는 책 속 사람들의 이야기에 어느 순간 귀를 기울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매끄러운 내용의 흐름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가 없어 책을 펼치고 한 시간만에 다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은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다'였다.
무심히 지나쳤던 나 이외에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책을 덮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야, 오늘 하루 어땠어?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