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
사랑을 표현하는 데에는 크게 5가지 언어가 있다. 함께하는 시간, 선물, 스킨십, 봉사 등이 있다. 어떤 이는 선물로써 사랑을 표현하고 어떤이는 스킨십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반대로 어떤 이는 자신을 위해 선물을 해줬을 때 사랑받는다고 느끼기도 하며 자신과 시간을 함께 보내줄 때 사랑받는다고 느끼기도 한다. 다양한 언어로 사랑을 표현하지만 사랑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자신의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사랑을 표현하면 잘못 오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바로 알아야 하는 까닭이다.
이렇게 사랑에도 언어가 있다고 주장하며 상대의 언어에 맞는 방식으로 표현해야 함을 주장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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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구절
- 모든 아이의 내면에는 사랑으로 채워지길 기다리는 '정서 탱크' emotional tank가 있다. 아이가 진정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그 아이는 정상적으로 성장하지만, 그 사랑 탱크가 비었을 때 그 아이는 그릇된 행동을 하게 된다. 수많은 아이들의 탈선은 빈 '사랑 탱크'가 채워지기를 갈망하는 데서 비롯된다. (아동기와 사춘기의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 로스 캡벨 박사의 비유)
-진정한 사랑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벗어나야 비로소 시작된다. 사로잡힌 상태에서 하는 친절하고 너그러운 일들을 우리는 신뢰할 수 없다. 우리는 정상적인 행동 방식을 벗어나는 본능의 힘에 의해 이리저리 끌려 다녔다. 그러나 일단 선택을 해야하는 실제 삶으로 돌아왔다면, 친절함과 너그러움을 택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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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자신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
누군가에게 자신의 사랑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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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사랑의 언어(개정증보판 3판)(반양장) 출판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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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벗어나야 비로소 시작된다는 구절이 인상깊네요. 무엇인가에 사로잡혀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방식은 건강하지 못한 것 같아요. 자신의 행동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사랑의 언어를 배우거나 실천해서 더 효과적으로 친절과 너그러움을 전달한다면 주위사람 모두에게 행복의 기운이 전달될 것 같습니다. 사랑도 상대의 언어에 맞는 방식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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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나는 다섯 가지 언어 중 몇 가지에 걸치고 있는 느낌이라 어떤 것이 나의 사랑의 언어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나이가 들면서 혼자서 극복해나가기 어려운 환경들을 만나면서 정말 내가 원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리로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진정한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도 보이게 되었다. 그래서 가끔은 나를 위해 내 선물을 요청하고, 가끔은 그들을 위해 내가 선물을 준비한다. 그 과정을 통해 삶이 얼마나 풍성해지고 위로를 얻는지 모른다. 참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