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내용>
1. Why의 올바른 사용 방법
(1) 인간의 행동에는 가급적 'Why(왜, 어째서)'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할 경우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가볍게 말하는정도에 그치는 것이 좋고, 특히 연달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원인을 묻는 '왜'보다도 목적을 묻는 '무엇 때문에'를 사용하자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라고 본다. 원인을 추구하기보다는 '무엇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는데?'라고 목적을 물어보자.
(3) '어떻게 하면(How)'을 사용해서 재발 방지와 배움의 기회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실수를 범했을 때는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수를 배움의 기회(교훈)로 삼아 앞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교육 현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법인 것 같았다. 학생의 문제행동을 보고 너 왜 그러는데?! 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무엇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탐색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또 어떻게 하면을 사용해서 다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로 삼는 자세가 교사에게 필요할 것 같다.
2. 용기를 부여하는 다섯 가지 행동 유형
(1)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말해준다.
(2) 모든 일을 가점주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3) 건전한 목표를 설정한다.
(4) 실패나 실수에 관용적인 태도를 보인다.
(5) "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어"라며 진심으로 감사한다.
-아들러는 칭찬과 격려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칭찬은 수직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일로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특정 행동을 반복할 수 있도록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칭찬을 바라본다. 반면 격려는 수평적인 관계에서 용기와 자존감을 북돋아주는 행위로 본다. 위의 다섯 가지 행동 유형을 보고 학급을 경영하는 데 근본 원칙으로 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3. 용기를 꺾는 다섯 가지 행동 유형
(1)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한다(ex. 자네는 그런 점이 문제야.)
(2) 모든 일을 감점주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ex. 얼마 전 실수를, 이번에도 한 거잖아.)
(3)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 (ex. 좀 더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4) 실패나 실수를 철저히 비판한다. (ex. 그래서 안 되는 거야. 정신 차려!)
(5) '너 때문에 망쳤어'라며 일방적으로 결론짓는다. (ex. 자네 탓이잖아, 생각이 있는 거야?!)
-이러한 말들은 모두 그 사람을 생각해서 일부러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방식은 행동을 변화시키기보다 오히려 역효과만 날 뿐이다. 특히 (4)의 실패나 실수를 철저히 비판하는 행동은 실패한 당사자가 자책하고 있는데도 옆에서 더 큰 상처를 안겨주는 것으로, 이런 일을 당한 부하직원은 점점 실패를 감추거나 혹은 '실패하느니 차라리 도전하지 않겠다'라는 식으로 자세를 바꾸게 된다.
<인상 깊은 구절들>
-주위 시선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필사적으로 맞춰가며 살았거든요.
-주변을 의식하기 바쁜 것도 나 자신이었고 쓸데없이 고민하며, 미움받고 싶지 않고, 인정받아서 '좋은 사람'인 척했던 것도 나였어요. 하지만 그건 바꿀 수 있어요. 새로운 내가 될 수도 있다고요"
-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미움받을 수도 있다는 걸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고요!"
-- 모두에게 사랑받은 사람은 역사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미움받은 사람도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하다. 모두에게 미움받고 있다는 생각은 망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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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 3(만화로 읽는) 출판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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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네요! 심리학은 책으로 읽기 비교적 어려운 분야라 생각했는데, 만화로 읽으면 조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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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꺾는 다섯 가지의 유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타인의 용기를 꺾는 데에 이 다섯 가지의 유형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저 자신의 용기를 꺾는 데에 이 유형을 정말 많이 사용했어요...반성합니다. 내년 2022년에는 저 자신의 실패나 실수에 관용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