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양장본 HardCover) 작가 스펜서 존슨 출판 인플루엔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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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계속해서 변해 간다. 특히나 요즈음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세상은 변화하는데 그에 맞게 나도 변화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되고 과거의 신념에 그대로 머물러있게 된다. 과거에 지냈던 그대로 변화하지 않고 사는 것은 편안함을 가져다줄진 모르지만 변화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때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항상 그 자리에 있던 치즈가 없어지자 두 생쥐, 스커리와 스니프는 재빨리 다른 치즈를 찾아 길을 나선다. 그러나 꼬마 인간 햄과 허는 고민하고 머뭇거린다. 새로운 길을 나서다가 길을 잃으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한다. 그러나 결국 허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지만 햄은 고집스레 홀로 남아 허를 기다린다.

    다음은 인상 깊었던 글귀이다.
    -과거의 신념은 우리를 새 치즈로 이끌지 않는다.
    -당연히 벽에 구멍을 내본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도 이미 알지 않나? 그런데도 그는 왜 그런 낡은 연장을 짊어지고 다니는 걸까? 달리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그게 이유여싿.
    -어떤 신념은 우리를 주저앉히고, 어떤 신념은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전에는 다른 사람이 그의 신념에 딴죽을 걸면 못마땅했다. 마음을 바꾸는 걸 거부했고, 그의 생각이나 말이 사실이 아닐 거란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빴다.
    그런데 이제는 틀린 게 불쾌하기보다는 그걸 알게 되어 신이 났다. 그는 이전에 마음을 바꾸지 않으려던 이유가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란 걸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신념이 '좋아서' 바꾸고 싶지 않았다. 그 신념이 그를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다른 생각을 선택할 수 있었다. 다른 신념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래도 여전히 그는 햄이었다!

    읽는 내내 어쩌면 햄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반복해서 들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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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1189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용기를 내어 변화하고자 결심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처음 본 책이지만, 리뷰를 꼼꼼히 써주셔서 줄거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갑니다 ㅎㅎ ! 좋은 리뷰 감사합니당
    • 세상은 변화하는데 그에 맞게 나도 변화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되고 과거의 신념에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된다. 라는 구절이 공감이 많이 되네요! 초등학교 교사가 될 사람으로서 시대에 변화에 잘 따라가고 그에 맞는 교육과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고 그러한 생각을 해보고 싶네요! 제목\"내 치즈는 어디서 왔을까?\"만 보면 이런 내용의 책인지 전혀 몰랐을 것같네요! 좋은 책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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