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윤리와 사상 과목을 공부하면서 동서양 철학과 다양한 사상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내게 비교적 익숙한 서양 철학과 달리 동양 철학은 다소 어렵다고 느껴지곤 하였다. 그렇기에 동양 철학을 다시 알고 싶은 내게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수준의 입문 도서를 찾았고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입문 도서답게 유교의 공.맹.순, 도가의 노.장, 그리고 불교의 석가모니이다. 이 사상가들의 이름은 흔하게 들어봤을 법 하지만 그들의 사상은 흔하고 쉽다고만은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만큼 이 책을 포함한 다양한 입문 도서를 통하여 사상의 이해를 충실하게 쌓아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토의.토론을 위한 동양철학적 접근"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철학의 중요함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앎'을 '삶'이 되도록 한다고 한 것과 같이 다양한 논의와 사상을 실천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동양철학의 한 구절, 한 구절은 단순 암기해야 할 시험의 소재가 아니다. 철학자들의 다양한 주장들이 우리 삶의 경험들과 연결되면서 삶을 변화시켜 줄 의미 있는 교훈이 될 것이다."_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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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 삶이 되는 동양철학(철학, 윤리 입문을 위한) 출판 씨아이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