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독 자기계발서를 여럿 봤다.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도 했고, 넘치는 여유를 감당하지 못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감정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 자기계발서는 훗날을 기약하고서 원래 흥미가 있던 계획과 다이어리에 관한 책을 집어 들었다.
불렛저널은 이미 제작된 다이어리를 쓰지 않고 공책을 나의 편의대로 사용하기 위한, 그리고 계획에 관한 지침서이다. 책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기에 실제로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쭉 나온 대로 작성하다 보면 기록이 시작된 불렛저널 한 권이 내 손에 들려 있다. 올해 3월에 불렛저널을 시작하여 약 8개월 정도가 흘렀다. 실제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