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승달과 밤배(정채봉 성장 소설 1)(양장본 HardCover) 작가 정채봉 출판 샘터(샘터사) gpdms5821 님의 별점
    4.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초승달과 밤배는 나는 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난나가 남해안의 갯밭이라는 바닷가 마음에서 태어나 수도자의 길을 가게 되는 삶의 과정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할아버지는 사상범으로 총살을 당하고, 아버지는 정치범으로 행방 불명되고
    할머니와 곱추인 동생 옥이와 함께 살고있는 난나의 가정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이 전혀 없는 행복할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선장이 되고 싶었던 난나는 동묵이 아저씨를 보면서 어질게 사는 법을 배우고
    갯밭을 떠나 여수에서 생활을 하면서
    할머니와 옥이의 죽음을 겪는 난나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고난과 역경이 있을 때 해처나갈 수 있는 힘이 없다면 그저 쓰러지고 사라져 버리겠지만 점점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는 난나의 모습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라서 처음에 알게되었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뒤의 내용이 궁금해서 직접 구매를 해서 여러번 읽어 보았는데
    그리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는 작품이니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도전해 보았으면 좋겠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3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줄거리만 읽어도 매우 가슴이 아프네요.. 할아버지는 사상범으로 총살을 당하고 아버지는 정치범으로 행방 불명되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러한 고난과 역경이 있을 때 정말 저라면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나갔을지... 저도 한 번 꼭 읽어보고 싶네요.
      더보기
    • 저였다면, 계속된 고난에서 힘들어하고 포기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어질게 사는 법을 배우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난나가 대단하네요..! 저도 난나처럼 단단하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리뷰 잘 읽었습니다!
    • \'나는 나\'라는 의미를 가진 주인공 난나의 이름이 참 인상적이네요! 저는 제게 힘든 일이 생길때면 무기력해지곤 하는데,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더 단단해지고 강해진다는 난나의 이야기를 들으니 대단하기도 하고 멋지게 보이네요.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