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내가 자주 보는 채널 중 하나가 세금내는 아이들이다.
책의 저자는 우리학교 출신 선배님이시자 현직 교사이신 옥효진 선생님으로,
사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이지만 마음만은 동심으로 가득한 곧 4학년이 한 번 읽어보았다. 3~40분만에 한 권 뚝딱할 수 있으니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새 직업 만들기 위원회>공지사항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학생들이 아무 직업이나 다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의사나 일기 검사원은 직업제안서 논의 결과에서 불허되었는데 그 이유를 보면 당연 납득 가능하다.
- 의사 불허 이유: 다친 친구는 보건실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함. 의학 상식이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치료할 수 없음
- 일기 검사원 불허 이유: 일기는 개인 사생활이므로 다른 사람이 볼 수 없음
책을 다 보고 난 뒤 유퀴즈 <세금 내는 아이들> 편을 보면 더욱 재미있게 영상을 볼 수 있다. 책에서 봤던 내용들을 옥효진 선생님께서 직접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진짜 완전 재미있다! 책 읽고 유퀴즈까지 세트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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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는 아이들 출판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