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마라 외과 의사 작가 엄윤 출판 양문출판사 augegekg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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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어릴 때 꿈은 의사였다. 드라마를 보고 간담췌외과, 소아외과, 신경외과 같은 외과의사를 꿈꿨다. 하지만 책을 보니 현실은 달랐다. 뉴스를 봐도 소위 말하는 바이탈과는 레지던트 지원율이 최하위고 흉부외과는 말할 것도 없다. 소아과도 지원율이 최하위라서 내년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 소아과 전공의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외과의사가 멸종되어 10년 뒤에 수술을 못 받아 죽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된 이유를 상세하게 밝힌다. 심평원의 부당한 삭감, 수술실 CCTV, 외과 의사의 개원 어려움, 환자의 갑질 등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과의사는 묵묵히 수술을 한다. 다양한 일화를 보며 의사라는 직업에 절로 존경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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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 맞아요... 정말 의사뿐만 아니라 의료쪽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심이 드는 것 같네요!!
    • 저도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고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이 이렇다니 조금 씁쓸하기도 하네요. 최근 뉴스에서도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를 못본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의로계가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