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선택적 함묵증을 가진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소재가 매우 독특하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으로 식스팩과 가면생활자를 읽었고 재미있었기에 이 책도 읽게 되었다. 추리소설, 청소년 소설, 성장소설이다. 주인공은 트라우마로 인해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을 하지 않기에 주위 친구들에게 종종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서히 변화하게 된다. 사람들과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말더듬처럼 언어장애로 인해말을 할 수 없거나 트라우마나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말을 잃어버린 경우(선택적 함묵증)이다. 이 소설은 후자를 다루고 있으며, 일반적인 청소년 소설이 다루지 않는 부분을 이야기해서 더욱 특별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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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삼킨 소년(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4) 출판 자음과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