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재미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스릴러 소설이다. 사형제도에 의문을 던지며 범죄와 국가 형벌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사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다시 조사하는 것을 소재로 했으며 읽을 때 스릴이 넘친다. 범죄 미스터리 소설을 매우 좋아하지만 이 책은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편이다.
소설을 읽으면 사형 제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사적 복수가 정당한지 깊게 고민하게 된다. 독자로 하여금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소설이므로 읽어 볼 가치가 충분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
13계단(밀리언셀러 클럽 29) 출판 황금가지
-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고3 때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때가 생각납니다. 개인적으로 추리 스릴러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읽는 편인데, 다음에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일본 작가의 추리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을 무척 좋아해요. 최근 4년간 일본 작가의 소설을 거의 읽지 못했는데, 밀리언셀러 클럽이라는 말까지 붙어 있으니 더욱 13계단 이야기에 관심이 가네요. 아무래도 추리 스릴러 작품을 보다 보면 사적복수를 하고싶은 마음과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겠는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
큰 잘못을 저질러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도 있겠지만, 책의 사형수처럼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형은 정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람은 한 번 죽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