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로 읽었다. 선천성 악안면기형인 주인공 소년을 다루고 있다. 선천성 악안면기형은 구순구개열, 반안면왜소증, 트리처콜린스증후군, 에이퍼트 증후군 등이 있는데 주인공은 트리처콜린스증후군이다. 주인공인 어거스트와 비아, 서머, 잭 등 주변인물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이 안면기형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싫어서 헬멧을 쓰다가 학교로 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매우 실감나게 학교 생활을 묘사하며, 사람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독자는 마치 주인공이 되어 학교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주인공은 상처를 받지만 결국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학교에 적응한다. 상처를 주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것을 낫게 하는 것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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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출판 Random House USA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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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어 원서로 봤었는데 참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책이 좋아서 영화로도 봤었는데 인간관계는 참 모순적인 것 같아요. 언제는 사람한테 너무 상처 받아서 모두 다 외면하고 싶다가도, 결국 그 상처를 치유받는 것도 사람으로 부터니까요! 그 부분이 참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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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라니 대단해요!! 저는 영어 원서로 읽으면 계속 1/4 지점에서 그만두게 되더라고요 ㅠㅠ. 게다가 내용도 무척 어렵게 보이네요! 트리처콜린스증후군, 에이퍼트증후군은 처음 들어봐서 한국어로 읽었어도 어려울 책 같아요 ㅎㅎ. 질병이 있는 아이를 대할 때 어떻게 대해야 할 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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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로 책을 읽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책 내용이 쉬워보이지는 않는데 무척 존경스럽습니다! 조금 아픈 아이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