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인지 알지 못한 채로 타인의 시선에 맞추며 살아온 대다수 여성들의 대한 이야기다.
" 00이 너무 예쁘다. "
" 00이 엄청 날씬하네. "
이런 칭찬은 달콤하게 들리지만, 실상은 타인의 시선으로 우리의 얼굴과 몸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귀기울이기 보다는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자신을 가꾸게 만든다.
왜곡된 시선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내면화하게 되면, 건강을 해치게 되고 나아가 사회적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하루에 1시간. 한 달이면 30시간. 일년이면 365시간. 십 년이면 3650시간.
이 시간을 자신의 능력을 가꾸는 데 썼더라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다른 삶을 생각하게 되었을가?
이것은 곧 사회적 낭비이기도 하다.
이 책은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여성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결국 남녀가 이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모든 남성과 여성들이 함께 읽어볼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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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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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추어 살아가느라 정작 자신의 내면에는 소홀했던 제 모습을 책리뷰를 통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루에 1시간 한 달이면 30시간, 일년이면 365시간, 십 년이면 3650시간 이 문장이 굉장한 긍정적인 충격을 주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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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꾸미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남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이상, 더 나은 모습으로 평가 받았을 때 나에게 오는 이득이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은은한 구름님의 리뷰를 보고나니, 내가 왜 겉모습을 꾸미는데 이렇게 시간을 들이고 있는 걸까, 나를 위해서 이러는 걸까 하고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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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아침마다 30분씩 거울앞에서 화장을 하는데 하루 30분이 쌓이면 일주일 210분.. 한달 840분.. 일 년 ..계산하기도 싫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무엇때문에 나를 가꾸는가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