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해 관심은 많지만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이라면 보면 좋을 책이다. 미술과 관련된 책들 중 가장 널리 읽혀지고 가장 유명한 책이 아닐까 싶다. 사실 책 두께로 독자를 위협할만큼 두꺼운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술사책이니만큼 작품들을 많이 살펴볼 수 있기에 책의 두께에 너무 위압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선사시대의 원시 부족들의 동굴 벽화에서부터 시작하여 현대의 실험적 미술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와 작품의 양식, 작품의 작가, 작품과 관련된 일화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미술을 처음 접하는 이도 미술에 익숙해지고 미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드는 책이다.
책의 두께에 너무 놀라지 말고 책장을 한장 한장 넘겨보며 읽어보다보면 언젠간 완독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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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출판 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