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말 강추 하는 책 중 하나이다.
나는 고등학교 3학년때 이 책을 읽으며 더욱 초등교사가 하고 싶어졌다. 김연화 교사는 교사가 된 첫해의 이야기부터 해서 초등학교 교실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일기처럼 쓴 책이다.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생생히 접하며 이 책을 정말 계속 웃으며 볼 정도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처음 부임하면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한번 말해주면 잘 못 알아듣고 한명 한 명 다 선생님한테 와서 다시 물어봐서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나중에 선생님이 되면 아이들이 해야 할 것을 칠판에 써서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겠다!
이 책에서 김연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친구같이 친근한 선생님임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 할까! 잘 모르겠다. 나는 친구 같은 선생님도 좋은 것 같고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김연화 선생님이 첫 제자를 졸업시키는 졸업식에서 한 학부모의 전화를 받은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 전화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은 아이의 어머니가 전화를 해서 8년 동안 못 만나다가 이번에 졸업식에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해서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한테 자기 대신 그 아이를 한번만 안아달라고 한 내용이었다. 마음이 아팠다. 어ᄄᅠᇂ게 보면 초등학교 선생님은 각 아이에게 엄마 같은 존재이다. 한 아이 한 아이를 사랑으로 대해주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하는 초등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고 내가 그동안 어떻게 노력해 왔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내가 생각할 때는 공감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해도 아이를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이에게 배움에 대해 제대로 전달해 줄 수 없을 것 같다. 공감능력은 개인주의가 퍼져나가는 사회에서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먼저 교사가 공감을 하고 아이들에게 다가간다면 아이들도 선생님을 보고 따라서 공감하는 법도 배우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초등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다.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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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이야기 출판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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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사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책이군요ㅎㅎ 저도 초등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공감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지식을 잘 전달하는것 아니라 공감, 사랑, 소통을 실천하는 교사가 제가 추구하는 교사상이라서 리뷰가 공감이 되네요! 서평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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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교육과 관련된 책을 읽어도 실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이론만 담고 있는 책보다 이렇게 현직 교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안와닿더라구요. 추천해주신 책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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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생생한 교실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무리 실습을 여러번 한다고 해도, 실제로 우리가 초등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을 마주했을 때에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미리 알 수는 없겠죠. 그래서 우리가 처음 부임하게 되었을 때 조금이라도 덜 당황하고 반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이 책과 같이 실제 현장의 교사가 직접 쓴 글들을 읽어보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3때 이 책을 읽고 교사를가 되어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키워나간 계기가 되셨다고 하니, 좋은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 서평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