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로 유명한 김수현 작가님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에세이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각 인간관계의 사례들이 잘 담겨 있어요!
에세이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은 지금껏 읽어본 에세이 책들중 가장 마음에 든 책입니다!
이책을 읽으며 2장의 나답게 산다는 것. 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고 정말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더 고민해 봐야겠다고 다짐해보았어요
이 책 속에서 저의 마음에 다가온 구절들을 소개해 볼게요.
책 중
1)
많은 이가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사는 이들을 너무 쉽게 비난하고,
때론 행복하지 않은 사람조차 타인에게 자신의 삶을 강요한다.
그리고 그보다 놀라운건
우리가 그런 말에 자주 상처받고 흔들린다는 점이다.
타인의 충고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도 있지만,
충고도 하나의 의견일 뿐, 언제나 진실인 건 아니다.
우리에게는 합리적인 의심과 검증이 필요하다.
2)
내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 만큼,
때론 내게 중요한 사람들을
어쩔수 없이 실망시킬 용기도 필요하다.
+ 누구도 당신의 최선에
실망할 자격은 없다.
3)
+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자기다워지는 길을 아는 것이다.
- 미셸 드 몽테뉴
4)
+ 변화는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 아닌 삶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 요 문구는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많이 생각해오던 것과 비슷해서 더욱 눈길이 갔어요!
5)
다른 사람이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만 살피다 보면,
내가 뭘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뎌진다.
그래서 ‘그냥’이라는 감각은 소중하다.
누구의 욕망도 아닌, 온전한 나의 욕망이기에
우리는 ‘그냥’이라는 감각에 귀 기울이며
그냥 해보고 싶은 일을 그냥 해봐야 한다.
6)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거나.
둘중 하나만 하고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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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출판 마음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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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제목이 와 닿습니다. 저는 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정작 제 자신을 들여다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리뷰를 읽으면서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잠시나마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개해준 구절 중에 \'누구도 당신의 최선에 실망할 자격은 없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그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 나는 정말 못난 사람인걸까 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자책하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내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만큼 때론 내게 중요한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실망시킬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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