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작가 이도우 출판 시공사 DDAKSAEWOO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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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 책은 ‘13년간 한결같이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롱 스테디 셀러’라고 소개되었다. 그래서 책을 열어 라디오 작가와 라디오 피디의 연애스토리 처음 부분 몇 장을 읽던 중, 그만 책을 덮어버렸다. 나는 지금 솔로로 좋은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너무 설렐까봐,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질까 봐 책을 덮었다. 다시 열어서 본 책에서는 이도우 작가만의 섬세한 감정 표현들을 잘 담겨 있었다.
    - 하루에도 열두 번씩 미웠다 고왔다 하는 남자.
    -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
    P.209
    그저 별 뜻 없이 지나치는 농담인지는 몰라도 그녀에겐 밤늦도록 돌이켜보게 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 덕분에 짝사랑 하는 사람 심정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고, 공진솔의 마음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잔잔한 설렘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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