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한 번 읽고 바로 써먹는 30일 기초 영문법 1 작가 아티엔바나나(르네) 출판 비에이블 농담곰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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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영어 회화하기를 달성하기 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수능 이후에 영어를 읽거나 볼 기회가 없어 계속해서 놓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영어 문법을 정리할 겸 읽었다.



    먼저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이 굉장히 밀도가 높다는 점이었다. 원래 영어문법은 문제를 풀어가며 문제집으로 습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이 책에서 주요한 문법 체계는 모두 다루고 있고, 그 세부 내용까지 언급하고 있어 전부 다 보는데 열흘정도가 걸렸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문법 내용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왜 영어가 우리에게 어려운지(우리말과 어순이 다르기 때문, 우리말은 마지막에 동사가 나오지만 영어는 주어 다음에 동사가 나온다), 유럽국가들은 왜 영어를 배우기 쉬운지(같은 라틴어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부터 시작해 왜 그렇게 문법 체계가 구성되었는지(5형식) 등 스토리를 가지고 영문법을 설명하고 있기에 이해가 쉽고 기억도 오래간다. 그리고 영어 문법을 대하는 방법(큰 줄기부터 먼저 하고 작은 잎을 보라)도 제시하며 학습자의 어려움을 고려하며 이야기한다.



    혹시 방대한 영어 문법의 양에 고민인 독자분들은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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