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달러구트 백화점에서는 동물들이 꾸는 꿈도 팔고 있고, 하늘을 나는 꿈, 대통령이 되는 꿈 등을 팔며, 여러 손님들은 잠에 들어서 꿈을 사러 백화점에 오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습니다. 눈꺼풀 저울, 감정으로 산정되는 꿈 값 등 새롭고 신기한 소재들이 많아 즐겁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시간도 훅 지나갈만큼 재밌고 좋았습니다. 사람을 미소짓고 만드는 책인거 같아 추천하고 싶습니다!
P112.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직접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고 가끔 브레이크를 걸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제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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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큰글자도서) 출판 팩토리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