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 작가 손소연 출판 테크빌교육 타르트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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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교사를 꿈꾸기 시작하던 때 처음 읽었던 다문화 관련 책이다. 다문화 교육에 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을 때 다문화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실제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리 사회에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0년 들어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약 5%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수도 약 16만 명을 넘어섰다. 교육 실습을 나갈 때도 한두 명의 다문화 학생이 포함되어 있는 학급을 심심찮게 보았다. 앞으로 교사가 되었을 때 우리 반에도 다문화 학생이 분명 소속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책을 다시 읽으며 다문화 교육을 위해 실질적으로 교사에게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쓴 선생님은 다문화 학생이 밀집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어 다문화 학생의 생활 지도 및 행정, 학부모와의 소통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자세히 다룬다. 기억에 남는 건 언어 문제다. 중도 입국 자녀들이 한국에 처음 온 몇 달에서 몇 년간은 한국어가 아주 서툴어 소통에 어려움도 있었다고 하고, 이주 여성인 어머니가 가정통신문을 읽지 못해서 사비로 번역을 구해 전달 하기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과 문화, 언어가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배려와 헌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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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이 갈수록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또 특히 부산에는 다문화 가정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때문에 교사에게 다문화 교육은 필수적이겠네요. 교사가 되기 전에 다문화 교육을 위해 교사로서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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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많은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요즘 이와 같은 다문화 교육은 아이들이 다양성의 가치를 알고 다름으로부터 오는 서로의 차이를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다문화 관련 도서를 더 찾아 읽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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