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며 관계 속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또는 의도치 않은 말을 하거나, 그로 인하여 오해를 살 때도 있다. 우리는 이처럼 관계 속에서 불편함이 발생했을 때, 그 까닭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청파동 골목의 불편한 편의점, ‘ALWAYS’는 우리의 관계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우리는 가끔 관계라는 것이 쌍방적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기에, 즉 소통의 중요성을 망각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생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우리에게 ALWAYS는 불편함으로써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소통을 한다는 것은 순간적으로 불편할 수도 있다. 스스로가 내키지 않는 일을 해야 할 수도, 자신의 일관된 생각을 깨야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나’의 불편함이 결국 이해와 공감의 가치로 승화되어 ‘너’와의 불편함과 함께 해소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저마다의 문제를 풀며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러니 서로에게 친절해야 한다. 손님이나 타인에게 친절하듯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자. 결국 삶은 관계이고 관계는 소통이다.”_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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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15만부 기념 윈터 에디션) 출판 나무옆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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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며 관계 속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어요.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내가 의도하지 않은 의미로 해석을 해서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마지막으로는 저의 생활을 둘러보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책이고, 재밌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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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삶은 관계이고 관계는 소통이다\'라는 문장이 와닿네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힐 때 마음의 문을 꾹 닫고 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렇지만 소통을 통해 불편하고 껄끄러운 문제를 해결해나가다 보면 결국 사람은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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