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몬드(양장본 HardCover) 작가 손원평 출판 창비 나콩 님의 별점
    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5명)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전체의 사람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가?”가 기준을 나누는 질문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전체의 사람들 중 대부분이 적절한 편도체의 크기를 가지고 감정을 가지고 있다.’라는 기준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으며 주인공 윤재는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해 비정상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쩌면 감정을 가지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이더라도 오히려 상대방의 감정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멋대로 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과연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훈련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이 아니더라도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이 없는 윤재와 나보다 약한 존재를 해치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철사형 중 누가 ‘비정상’일까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더보기
    좋아요
    댓글 2
    •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을 해요. 친구들과 이 책을 같이 읽고 비슷한 주제로 토론을 해보았는데, 뭐가 정답인지는 아직 모르겠더라고요ㅎㅎ 저는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다음에 저가 교사가 된다면 이 책을 가지고 아이들과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습니다!
      더보기
    • 평소 우리의 생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끔 했던 책인 것 같아요. 정말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이 있기는 한 걸까요? 앞서 댓글 달아주신 hyun님처럼 저도 교사가 됐을 때 아이들과 이 책을 가지고 토론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오랜만에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