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처음 선보이는 음식을 주제로 한 에세이라고 하여서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보면서 좋았던 글귀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열패감이 드는 날엔 군만두를
-군만두를 먹을 때마다 느낀다. 군만두 접시를 사이에 두고는 적과도 즐겁게 건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은 짧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오래사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다.
-따끈한 군만두 한 접시를 마음껏 먹을 수 없다면 인생 따위가 뭐란 말인가.
이 글귀를 보니 어떤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상황이 도래한다면 저만의 군만두를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고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생각해보니 저도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자주 푸는 것 같습니다.
저만의 군만두는 디저트,,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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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 출판 얼론북
- 3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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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님의 군만두는 디저트군요. 먹는 게 없으면 무엇을 삶의 낙으로 삼아야 할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크게 공감할 만할 책 같아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너무 심해지면 폭식 등으로 변질되어 위험할 수 있긴 하지만, 역시 음식으로 푸는 스트레스가 가장 쉽고 간편한데다가 강력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저만의 군만두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하는 서평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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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은 인생에서 많은 위로와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서평을 읽으니 저도 따뜻한 군만두를 먹고 싶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제 행복이니 만큼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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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콤한 디저트를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만큼은 걱정되는 마음은 사라지고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서평을 읽으면서 나만의 군만두는 무엇일지 생각해봤어요. 저는 그냥 맛있는 음식이면 무엇이든 좋을 것 같아요.